동영상 소개
그리스, 알바니아, 불가리아 등
유럽대륙 남쪽을 통틀어 일컫는
발칸 반도에서
한인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최근 김장 축제가 잇달아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불가리아에서 시작 된 김장축제는
어느덧 올해로 9해째를 맞았습니다.
최근 알바니아에서 열린 김장축제는
올해 발칸 반도에서 열린 김장 축제중
4번째로 열렸습니다.
인터뷰 - 김장 축제 소개
불가리아 김아엘 선교사 (김장축제 준비위원)
매년 열리는 김장 축제는
단순히 김장을 담근다는 의미보다
한인 디아스포라들의 연합에 의미가 큽니다.
올해 김장 축제를 위해서도
선교사, 한인교회가 함께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불가리에서 선교사들이 직접 차량으로 가져온
2톤의 배추 와 무,
한국에서 보내온 고추가루가 함께 버무려졌고
독일에서 함께 협력하고자 달려온
한인교회 목회자들의 섬김도 더해졌습니다.
인터뷰 - 기대하는 점
불가리아 김아엘 선교사 (김장축제 준비위원)
이날 이른 아침부터 예배로 시작된 김장 축제는
밤이 늦도록 계속됐습니다.
전기와 깨끗한 식수가 부족해 어려움도 컸지만
함께하는 선교사들의 마음에는
기쁨과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특별히 알바니아는 한국 대사관과 일반 교민이 없어
거주하는 한인 선교사들이
한국 음식을 먹는 것은 물론 재료조차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인터뷰 - 느낌
알바니아 최조영 선교사
추운 겨울 날씨 가운데 열린 김장 축제를 통해
선교사들 각 가정에 따뜻한 사랑이 전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