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네트워크

중동 아랍에미리트에서 국가를 위한 기도회 열려

635등록 2017-12-19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무슬림 국가인 중동 아랍에미리트에서
처음으로 기독 리더십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국가를 위한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기도회에는 정부 측 인사들도 참석했습니다.

아부다비CGNTV에서 전해온 소식,
박꽃초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71년 12월 1일, 영국 보호령에서 해방된 후
두바이, 아부다비 등
아랍 7개 부족이 연합해 탄생한
아랍에미리트 연합국은
매년 12월 2일을 국경일로 지정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합니다.

46회를 맞는 올해 건국기념일에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기독 리더십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을 가진 겁니다.

아부다비 국립극장에서 개최된 기도회에는
현지 복음주의 교단인 TEC 교단을 중심으로
성공회, 정교회 등 약 60개 교단의 리더십들이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조셉 파라괄라 목사 / TEC 교단 총회장
오늘 아랍에미리트를 위해 기도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부다비에 위치한 TEC 복음주의 교단을 주축으로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많은 교회가 함께 했습니다.
함께 기쁨으로 참가했습니다.

기도회에서는
각국을 대표하는 찬양팀의 찬양도 이어졌습니다.
한국교회는 한복을 입고
모국어로 뜨겁게 찬양했습니다.

특별히 이날 기도회에는
각 교단 대표들과 교인들뿐 아니라
정부 인사들도 함께 참가했습니다.

이는 최근 아랍에미리트 정부와
기독리더십간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조셉 파라괄라 목사 / TEC 교단 총회장
정부 관계자들에게 우리와 함께 하기를 초청했습니다.
우리는 교회를 위해 기도할 뿐만 아니라 그들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 나라를 위한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교회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국가의 번영과 정부 지도자들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했습니다.

중동 기독교가 점차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교회가 열린 자세로 협력하는
아랍에미리트의 사례가
중동지역 교회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