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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오는 5월 낙태죄 폐지 국민투표 개최

576등록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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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으로 지난달 29일
아일랜드 리오 버라드커 총리가
기자회견을 열고
낙태와 관련한 국민투표를
공식 승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일랜드 보건 장관은
5월 말에 열릴 투표에 앞서

임신 12주까지는 제한 없이 낙태를 허용하고
12주 이후부터는 특정 상황에서만
낙태를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 초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톨릭 국가인 아일랜드는 1983년 개헌을 통해
임신한 여성의 생명과 태아의 생명에 동등한 권리를 부여해
낙태 금지를 법제화하고 이를 엄격하게 시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2012년 한 여성이 병원에서 낙태 수술을 거부당해
목숨을 잃은 후
아일랜드 정부는
'여성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의 예외 조항을 하나 만들었고
이후 낙태죄폐지 찬반 여론이 계속해서 일어왔습니다.

한편, 2016년 아일랜드에서는
3265명의 여성들이 낙태를 하기위해
인근 국가인 영국으로
여행을 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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