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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모술 재건에 상당한 시간 필요

507등록 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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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이라크 모술은 지난 2014년 6월 IS에게 점령당하면서 약 3년간 IS의 최대 거점이었습니다. 이후 2016년 10월부터 9개월에 걸친 전투 끝에 극적으로 탈환됐지만, 이미 대대적으로 파괴된 도심은 재건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

[영상] 군사지역으로 분리된 이곳은 연합군과IS와의 전투가 가장 치열했던 지역입니다. 불발탄, 급조폭발물이 사방에 흩어져 있고, 건물은 모두 처참하게 파괴됐습니다. 생명력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유령 도시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모술이 예전처럼 회복되기까지는 수십 년이 필요하다고 예측합니다.

이곳은 지난 2014년 여름, IS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가 '칼리프 국가'를 선언한 곳입니다. 하지만 그 선언은 꿈에 불과했고 3년이 지나 IS는 몰락했습니다.

[인터뷰] 조나단 스파이어
"우리가 보고 있는 이 현장, 이 폐허는 지난 2014년 6월에 이곳에서 선포됐던 '이슬람 국가'라는 사악한 계획을 물리치기 위해 치른 대가입니다. 그 값을 치른 겁니다. 그 계획이 현실화되는 것을 막고 하나의 아이디어로 되돌려놓았습니다."

모술은 티그리스 강을 사이에 두고 나누어 집니다. 모술 탈환 작전 당시, 연합군이 강의 동과 서를 잇는 다리를 대부분 폭파했는데요. 이 때문에 공격에 정면으로 맞서야 했던 서부 지역은 동부 지역에 비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한 보고에 따르면, 모술 탈환 작전에서 시민 9천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교회는 IS의 표적이 무엇이었는지 분명히 보여줍니다. 성 캐서린 교회와 그 옆에 있던 도미니크회 수도원은 IS가 본부로 사용했던 곳으로 미군의 공습을 받아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IS는 모술에서만 수십 곳의 교회를 파괴했습니다. 한때는 만여 명의 크리스천이 모술을 고향이라고 불렀지만, 이제는 극소수만 남았습니다.

[인터뷰] 모하메드 / 이라크 군인
"IS가 모술을 점령한 이후, 이곳을 본부로 사용했어요. 그들은 훔친 모든 것을 여기에 가져왔어요. 차나 물건들을요. 이곳을 무기와 폭탄 제조 공장으로 썼습니다."

현재 모술 도심에는 도심 재건을 위한 구호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합니다. 인도주의단체를 이끌고 있는 요하나는 도시가 다시 열리자마자 수니파 무슬림을 대상으로 구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요하나
"하드바 첨탑이 파괴될 때, 이곳에 있었어요. 그 날 이곳에서 음식을 나눠주고 있었는데 그들이 우리에게 묻더군요. 우리는 당신들을 위협했고, 크리스천을 죽였는데 우리를 돕고 있다고요. 우리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와 동행했던 CSI의 존 박사님이 그들에게 답해주었어요. '그게 기독교입니다. 크리스천은 적을 사랑하는데 당신들은 적이 아니에요. 크리스천에게 당신은 IS의 피해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당신을 도우러 왔습니다.'"

모술 대부분 지역이 파괴됐지만 요하나는 이전보다 나은 미래를 꿈꿨는데요, 그 소망 가운데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모터사이클을 타고 중국 전역을 돌며 복음을 전하는 한 청년이 있습니다. 이 일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해서 이런 여정이 시작됐는지 전해 드립니다.

[인터뷰] 멍지웨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데 주님께서 너의 안전지대를 떠나 모터사이클을 타고 중국의 다른 도시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새해를 맞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소망을 들려줄 필요가 있어요.”

기도하는 중에 길을 떠나 복음을 전하라는 음성을 들은 멍지웨는 바로 필요한 물품 몇 가지를 챙겨 길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베이징에서 시작해 허베이, 산시성, 쿤밍, 서안, 위난 등 2주 만에 10여 개의 도시와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지만 그에게는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신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멍지웨
“떠나기 전에 선교사들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중국의 휴양지로 여행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제가 그런 일을 한다는 건 생각지도 못했어요. 여행하는 동안, 주민들에게 찬양을 불러주고,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사람들이 저를 안아주곤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성경 이야기에 빠져들었습니다.”

그의 열정과 사랑에 감동한 주민들이 답가를 불러주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베이징으로 돌아온 후에는 사람들 앞에서 2주 간의 경험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멍지웨
“이곳저곳에서 공연할 때마다 항상 기도 먼저 했습니다. 하나님께 여쭈었어요. ‘예수님, 이들에게 무엇을 전하길 원하세요?’ 하나님께서는 항상 제가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말씀해주셨어요. 저는 스타가 아닙니다.
저는 그분의 이름이 알려지고, 영광 받길 원하는 도구일 뿐이에요.”

그는 계속해서 모터사이클을 타고 중국 전역을 돌며 복음을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멍지웨
“이번 여행이 마지막은 아니에요. 생각 중인 계획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기도하며 주님께서 또 다른 10개 도시 또는 20개 도시의 이름을 알려주시길 기다릴 거예요. 중국은 꽤 크잖아요."

*.....*.....*

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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