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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북미 관계 해선의 키 '복음'

629등록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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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관계엔 청신호가 켜진듯 하지만 여전히 북미 관계는 살얼음 판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교계의 북한 전문가들은 복음이 북미관계 개선에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영상] 북한은 17년째 전세계 기독교박해국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회주의 국가로서 무신론을 추구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무신론을 주장한다고 보기엔 어폐가 있습니다. 북한에는 분명 신적인 존재가 있기때문입니다. 북한의 체제는 김일성 일가를 신격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잔 숄테 / 디펜스 포럼 파운데이션
"김일성은 자신을 하나님으로, 아들인 김정은은 예수님, 그리고 주체 사상은 성령으로 설정했습니다."

미국 디펜스 포럼 파운데이션의 전문가들은 그렇기 때문에 북한이 더욱 악으로 고통받는다고 합니다.

[인터뷰] 톰 벨케
"미국을 비롯해 북한 바깥의 사람들은 주체사상이나 세뇌 교육을 알지 않는 한 북한 주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 없을 거예요."

[인터뷰] 수잔 숄테 / 디펜스 포럼 파운데이션
"북한 주민은 평생 세뇌당하며 지도자를 우상화합니다. 실제로 이렇게 기도해요. 식사를 마치면 '김일성 아버지, 감사합니다.'라고 합니다. 우리가 사도신경이라고 알고 있는 기도문을 바꿔서 독재를 찬양합니다."

또 북한은 미국을 가장 큰 위협으로 여기지만 실제 북한이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복음과 성경이라고 전했습니다. 신격화된 권위를 복음이 약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수잔 숄테 / 디펜스 포럼 파운데이션
"복음만이 세뇌당하며 억눌리고, 고통받는 북한 주민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요."

[인터뷰] 톰 벨케
"성경은 하나님이 독재자를 포함해 모든 사람을 다스리는 단 하나의 통치자라고 가르칩니다."

이 때문에 들을 기회만 주어진다면 북한 주민들이 주체사상이 아닌 복음을 선택할 것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수잔 숄테 / 디펜스 포럼 파운데이션
"당신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이며 자유를 누리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당신을 김씨 일가의 노예인 것처럼 가르치고 당신의 인생을 그들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게 했습니다."

이런 내용은 이미 하루에 한 시간씩 라디오(Free North Korea Radio)를 통해서도 북한에 방송되고 있는데요. 그 짧은 방송에도 놀라운 기적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잔 숄테 / 디펜스 포럼 파운데이션
"장티푸스가 유행해 많은 아이가 죽어가고 있었다고 해요. 한 아이의 엄마가 라디오를 듣다가 성경 말씀을 받아 적고 '나의 딸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진짜라면, 하나님이 진짜라면, 나의 딸은 치유될 것입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는 장티푸스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복음의 능력이야말로 핵과 미사일 그리고 주체사상을 이길 수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톰 벨케
"북한 정권을 묶고 있는 (악한) 영적 세력은 깨어져야 합니다. 그건 일반적인 정치 논리로 깨질 수 없는 겁니다. 기도와 금식, 교회의 수고로 일어나야 하는 일입니다."

디펜스 포럼 파운데이션에서는 오는 4월 28일을 '북한 자유의 날'(North Korea Freedom Day)로 정하고 전 세계 교회에 북한을 위한 금식과 기도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호주의 학부모들이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 동성애를 조장한다며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한 학부모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받은 아들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는데요. 폭력과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어떻게 해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프로그램이 된 걸까요?

[영상] 윌리엄이 세이프 스쿨 프로그램(Safe Schools program)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시청했던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설명합니다.

[인터뷰] 윌리엄 (가명) / 7학년
"건강 수업에서 처음으로 같은 성을 가진 사람과 결혼해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소년과 소년이, 소녀와 소녀가 결혼해도 된다고요. 그리고 비디오를 봤는데 정말 부적절했어요. 남자가 남자한테 키스하는 영상이 있었고 노출도 많았어요. 저는 기분이 상했어요."

[인터뷰] 마제나 / 윌리엄의 어머니
"성인인 저도 본 적이 없는 기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적절한 내용을 배웠어요. 몸의 성적인 필요에 반응하는 방법을 가르쳤습니다. 도덕성은 없었습니다. 양심도 없었습니다."

윌리엄의 부모는 세이프 스쿨 프로그램이 동성애자를 차별로부터 보호한다는 명목 아래 동성애를 지지하고, 경험하도록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는데요. 문화 분석가 역시 이에 동의했습니다. 또 이같은 교육이 동성애 결혼 합법화 문제에서 연결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빌 무엘렌버그 / 컬처 워치
"동성애 결혼이 합법화되면 거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교실의 아이들에게 영향이 미치죠. 아이들에게 (동성 결혼이) 평범하고, 용인되는 일이라고 가르쳐야 하는 겁니다."

윌리엄의 부모는 세이프 스쿨 프로그램을 도입하지 않은 가톨릭 학교로 윌리엄을 전학시켰습니다. 하지만 윌리엄이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마제나 / 윌리엄의 어머니
"아이를 병원에 두 번이나 데려가야 했던 적이 있어요. 아이의 심장이 빠르게 뛰고,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죠."

[인터뷰] 윌리엄 (가명) / 7학년
"그만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고통스럽고, 옳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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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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