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선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 지역의 선교 상황과 어려움들을 나누고
앞으로의 협력 사역을 모색해봤습니다.

국경을 넘어 하나됨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연합의 자리를
아랍 CGNTV가 취재했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 두란노 해외 선교회가 기획하고
아부다비 온누리교회가 주관한
2018 중동 아프리카 전략회의가
최근 아부다비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열렸습니다.

중동선교사협의대회 이후 2년만에
모인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11개국 선교사들은
각 지역별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선교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특별히 이 자리에서는
중동 아프리카 선교사들 사이의
팀 연합 선교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인터뷰 / 서요셉 선교사 / 중동 A국 사역]

서로 협력하는 부분.
우리가 중동 아프리카라는 큰 지역을 놓고 연합하지만,
부분적으로 북서아프리카, 동부아프리카, 각 지역별로도
연합하자, 협력하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고무적이고 좋은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 / 김갈렙 선교사 / 아프리카 C국 사역]
어느 몇몇 선교사님과 지역들이
팀 선교에 기꺼이 자기를 내려놓고 헌신하면서
맞추는 모습에서 큰 도전과 감동을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동 아프리카 지역 내
이단교파 유입과
IS의 직접적인 테러 피해가 증가하는만큼

선교사들의 보안과 신변 안전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 한정국 선교사 / KWMA 사무총장]
생생한 아프리카, 중동의 선교 현황을
육성으로 직접 듣고 그들의 어려운 점에
같이 동참하면서 나름대로의 전략적인 처방을 함께 의논하고 토론했습니다.

중동 아프리카 지역 선교사들의 협력을 통해
중동 아프리카 선교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