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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시리아 기독교 난민 또다시 피난길에

609등록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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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터키군이 쿠르드 민병대 퇴치를 명분으로 시리아에 진군해
쿠르드 도시 아프린을 점령했습니다.
아프린은 시리아 내전을 피해 도망친 크리스천 250 가정이 머무르는 피난처였는데요.
이들은 또다시 탈출을 감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터키군과 자유시리아군 연합이
맹공을 퍼붓자 아프린의 크리스천들이 모여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인터뷰] 샤마린 헤딩 / 샤이 펀드

아프린의 크리스천들은 대부분 이슬람에서 개종한 이들입니다.
이 때문에 지하디스트들의 주 표적이 돼 왔는데요.
실제로 지하디스트들이 한 교회에 침입해 신자들의 사진을 찾아내 집집마다 다니며
사진 속의 신자들을 추적 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인터뷰] 시리아 크리스천 난민

중동의 박해받는 교회를 돕는 샤이 펀드의 샤마린 헤딩은
아프린의 크리스천 난민들의 탈출을 돕고 있는데요.
현재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피난처를 찾았지만
고통에 빠진 이들을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샤마린 헤딩 / 샤이 펀드

터키군이 추가적인 쿠르드 격퇴를 예고해, 이라크 북부 신자르 지역까지
군사 작전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전과 IS의 손아귀를 벗어나 안정을 찾는 듯했지만 또다시
고통에 빠진 크리스천 난민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 곳곳을 다니며 음악으로 복음을 전하는 크리스천이 있다고 합니다.

후난성의 작은 마을 시앙핑이 손님을 맞아 북적입니다.
미국의 크리스천 뮤지션들이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인터뷰] 조시 마틴

음악 프로듀서인 조시 마틴은 대학 시절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음악적인 재능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깨닫고
주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쓰임받기를 원했습니다.

[인터뷰] 조시 마틴

그리고 중국 아이들을 위한 음악 프로젝트가 탄생했습니다.

[인터뷰] 조시 마틴

조시는 아이들을 만나자마자 사랑에 빠졌고, 시
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을 향해 특별한 마음을 품었습니다.

[인터뷰] 조시 마딘

가수인 팀 스톰은 중국 고아들을 향한 조시의 열정에 감동해 사역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팀 스톰

조시와 지역 주민들은 비어있던 정부 건물을 사서 고아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조시는 아이들에게 숙식이나 재정적인 지원 이상의 것을 주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그의 사명이 됐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어울리는 그의 모습을 보면 그 사명은
이미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중국의 떠오르는 신인 가수인 멍후에이 유안과
싱가폴의 가수 제리 탠이 함께 해 아이들을 위한 음악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멍후에이 유안 가수

조시는 계속해서 중국 전역을 여행하며 음악으로 사역할 예정인데요.
더 많은 아이들이 그의 노래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되길 바라봅니다.

*.....*.....*

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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