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만의 복음화와
더 나아가 중화권의 복음화를 위해 세워진
대만CGNTV가 어느덧 개국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감사예배에는 많은 현지
교계 지도자들과 한인 선교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습니다.

대만에서 임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복음의 불모지인 중화권의 복음화를 위해
지난 2008년
개국한 대만CGNTV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22일 대만 타이베이
하우다인호텔에서 열린 개국 10주년 감사예배에는
현지 교계 지도자들과 선교사, 기업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대만 CGNTV 이사장 짱쩐화 목사는
대만은 중화권을 향하는 최적의 나라라며
CGNTV 중문대를 통해
중화권 선교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짱쩐화 목사 / CGNTV 중문대 이사장

짱전화 이사장의 설교,
CGNTV 이용경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고

온누리교회 1503장로합창단,
대만 유명 CCM 그룹 허우펑성 등이 무대에 올라
찬양을 선보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대만 지역 목회자들은
CGNTV의 선교를 위한 10년간의 여정이
대만 교회에 많은 감동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대만 전역과
중화권의 복음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증궈셩 사장 / 대만GOODTV

최근 중국의 기독교 박해가 심해지면서
중국선교의 문이 닫히고 있는 상황에서
중화권 선교를 향한 대만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CGNTV 이용경 대표는
대만 CGNTV를 통해
대만과 중국을 넘어
미국, 동남아 등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중국인들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이용경 대표 / CGNTV

14억 중화권을 향한 복음의 통로가
대만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