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인도네시아 공교육 수준을
높이기 위한
한인 교회와 선교사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자카르타 인근에
케이 에듀플렉스라는
교육단지를 조성하고
초등학교, 고등학교 등을
설립해 왔는데요.

최근에는
자카르타 국제 대학도
창립됐습니다.

인도네시아 CGNTV에서
보내온 소식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교육에
관심이 높은
한인 선교사들과 한인 교회들이
최근 케이 에듀플렉스 내에
자카르타 국제 대학을
창립했습니다.

창립식에는
학교 설립을 위한 후원자들과
인도네시아 여러 대학 지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이용규 선교사 / 자카르타 국제대학교 설립위원장
인도네시아에 교육의 필요가 많이 있는 가운데 교육을 통한 선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창립을 기념해
한국 기독교 예술가 단체인
사미선이 기독교 가치를 담은
40여점의 그림도 기증했습니다.

[인터뷰] 안기순 회장 /사미선
더욱 더 저희 사미선 입장에서는 이런 데 쓰임 받는 도구가 되는 것을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되고 영광스럽게 생각됩니다

현지 대학들은
자카르타 국제 대학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교육을 통해 협력할 수 있게 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근 입학 시험과 면접을 통해
첫 번째 입학생들을
선발했습니다.

[인터뷰] 아구스 하르타디 총장 / 자카르타 국제 대학
우리가 적용할 가치는 사랑, 섬김, 정직함, 진실성 그리고 변화를 이르킬 용기입니다.

케이 에듀플렉스 내에는
초등학교, 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최근 유치원도 개설된 바 있습니다.

[인터뷰]아그네스 / 무티아라 유치원 학부형
무티아라 유치원은 기독교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인격을 중요시합니다. 학생들은 모든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는 교육을 받고 있고, 교사들은 이를 도와주는 역할만 합니다.

인도네시아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독교 교육 사역의 토대가
점차 완성돼 가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김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