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각지의 크리스천 대학생 천여명이 함께 모여 찬양하고 기도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기쁨과 감사가 가득 담긴 인도네시아 대학생 선교회 엘피엠아이의 50주년 행사 현장을 인도네시아CGNTV가 취재했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전 지역의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 섬을 대표하는 춤과 노래를 선보입니다.
인도네시아 대학생 선교회 엘피엠아이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최근 북부 자카르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인터뷰]윔 와이라타 / LPMI 대표 우리는 늘 하나님께 의지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아간다면 하나님을 섬기며 살 수 있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조율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분의 아주 작은 도구일 뿐이니까요.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실 것입니다.
기념식에서 엘피엠아이의 모든 사역자들은 케이크를 자르고 5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제자훈련을 받은 11명의 전임 사역자를 세우는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이산 / LPMI 사역자 저는 주 예수님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LPMI의 스태프가 됐습니다. 저는 그들(대학생들)이 그리스도의 성품을 가진 지도자가 되도록 영적으로 가르쳐야 할 책임감을 느낍니다.
엘피엠아이는 1968년 유입된 CCC 사역이 발전된 선교단체로
현재 인도네시아 전 지역에 389명의 전임 사역자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선교단체 사역은 제자훈련 형태인데, 4영리 소책자와 예수 영화를 활용한 전도활동을 진행합니다.
[인터뷰]누스 레이마스 / LPMI 자문위원 및 관리 위원장 이 사역의 열쇠는 전도와 제자훈련입니다. 사람들이 회개하도록 복음을 전하고 제자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신앙 안에서 더 성숙해지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삶을 드립니다.
이들의 소명은 성령의 능력으로 전도하고 세우고 파송하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구성원들과 협력해 지상명령을 수행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인터뷰]스리 아디닝시 / 인도네시아 대통령 자문위원회 위원장 저는 LPMI가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변하지 않도록 청년들의 (신앙생활에) 함께해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엘피엠아이가 이런 변화의 중심에서 작은 촛불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