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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등록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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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선교지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배우자를 찾는 중국의 크리스천 청년을 위해 교회가 독특한 방법으로 만남의 장을 열었습니다.

*.....*.....*

[영상_0913 #4] 화창한 토요일 아침, 베이징의 한 공원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펼쳐집니다. 청년들이 모여 아이리시 댄스(Irish dancing)를 춥니다. 춤을 즐기는 것 외에 이 모임의 주목적은 미혼 크리스천 청년들이 배우자를 찾도록 돕는 것입니다. 모임에 참석한 크리스천 청년들은 수년간 합당한 배우자를 만나기를 기도한 이들입니다. 교회 리더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하면서 열정적으로 배우자를 찾았습니다.

한 얀 안 후아 교회
"하나님께서 우리를 관계 속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 교회는 가족과 같아요. 우리는 청년들이 합당하면서 크리스천인 배우자를 찾도록 돕고 싶어요. 결혼하지 않은 훌륭한 형제, 자매가 많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날 만한 청년들이에요. 그것이 바로 이런 큰 행사를 계획하게 된 동기입니다."

청년들은 단체 게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갑니다. 이 게임은 숲에 숨겨진 성경 말씀을 찾는 게임입니다.

차오 카이
"모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걸 보니 정말 기뻐요. 주님을 찬양합니다."

대부분 이 모임에 처음으로 참석한 사람들입니다.

웬 유안 리우
"저의 목사님이 (모임에 대해) 말씀해주셨어요. 참석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런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베이징의 여러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임을 통해 많은 청년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배우자를 만났다고 합니다.
리 티에 양은 오랫동안 배우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는 항상 실망스러웠고, 자신을 기다리는 배우자는 없다고 체념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교회 리더십들은 그가 하나님의 축복을 놓칠 것을 염려하며 인내하고 믿음을 가지라고 격려했습니다.

리 장 안 후아 교회
"우리가 연약해지고, 낙담할 때, 원칙을 타협하게 되는 경향이 있죠.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는 걸 기억해야 해요. 우리의 문제에 대한 완벽한 답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분을 신뢰하는 겁니다."

리 티에 양은 교회 행사에 나가기 시작했고, 곧 지 시앙 천을 만났습니다.

리 티에 양
"결혼한 지 8개월이 지났지만 제가 이렇게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아내를 만났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이제 우리의 가족을 만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로 만드셨습니다."

리의 아내는 남편이 주님께 받은 선물이라고 고백합니다.

지 시앙 천
"남편은 배려심이 있고, 다정한 사람이에요. 저를 무척 사랑합니다. 싱글 청년들에게 예수님을 신뢰하라고 격려하고 싶어요. 그분의 완벽한 타이밍이 있습니다."

안 후아 교회는 꼭 크리스천이 아니어도 많은 청년이 행사에 참석해 하나님께서 모든 관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가길 바랐습니다. 또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다리면 완벽한 짝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성경은 시대를 초월한 베스트셀러입니다. 시대에 따라 다양한 버전이 발간되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유대인과 크리스천을 위한 '이스라엘 바이블'이 발간됐습니다.

*.....*.....*

[영상_0907 #2]

툴리 바이즈 '이스라엘 바이블' 편집자
"'이스라엘 바이블'은 특별히 이스라엘의 땅과 사람들 그리고 하나님께 헌정된 유일한 성경입니다."

'이스라엘 바이블'의 편집자인 랍비 툴리 바이즈는
이스라엘 건국 7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버전의 성경을 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툴리 바이즈 '이스라엘 바이블' 편집자
"성경은 문명화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하지만 유대인과 크리스천 사이에 마찰과 분열을 일으키는 근원이기도 합니다. 둘 다 성경을 사랑한다고 하죠. 그래서 '이스라엘 바이블'의 비전은 유대인과 크리스천,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이가 연합하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바이블'은 히브리어와 영어로 된 구약입니다.

툴리 바이즈 '이스라엘 바이블' 편집자
"일단 저는 크리스천이 아니지만 크리스천이 예수님께서 읽었던 성경을 읽고 싶어 한다는 건 알아요. 예수님은 히브리어 성경 타나크(Tanakh)를 읽었죠. 크리스천 친구들이 이 성경이 예수님이 읽었던 거라며 주목하더군요. 또 다른 관점은 이사야 선지자가 장차 마지막 때에 유대인이 아닌 사람이 유대인에게 우리에게 토라를 가르쳐달라고, 성격을 가르쳐달라고 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이야기했었다는 겁니다."

929장으로 이루어진 '이스라엘 바이블'은 기존 성경과는 달리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툴리 바이즈 '이스라엘 바이블' 편집자
"첫 번째는 히브리어 책이 열리는 방식대로 뒤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고객들이 책이 뒤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지만 실수가 아니라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또 이스라엘에 관한 말씀은 모두 하이라이트 표시가 되어 있고, 누구나 히브리어로 직접 읽어볼 수 있도록 발음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페이지에의 아래에는 스터디 노트가 있어요."

또 바이즈 편집자는 이스라엘을 향한 오해와 비난이 계속되는 이 시기에 '이스라엘 성경'을 통한 또 다른 바람을 전했습니다.

툴리 바이즈 '이스라엘 바이블' 편집자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세계의 눈이 이스라엘에 쏠려 있습니다. 세계 지도자들은 이스라엘이 이 땅을 점령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성경은 우리가 이 땅을 차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땅임을 알릴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 공부해야 해요. 그리고 만약 이스라엘 편에 서야 할지, 이스라엘을 반대해야 할지 혼란에 빠졌다면 성경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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