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방송국, 현지 교회들과 힘을 합쳐 파트너십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협력의 현장을 인도네시아 CGNTV가 영상에 담았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립 4년째인 인도네시아 CGNTV는 엠엔씨 비전, 파푸아 자야 티브이 등 현지 방송국들과 함께 방송 사역을 진행하며 그들에게 익숙한 현지 방송국으로 깊이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유튜브 등 모바일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젊은 층에게도 빠르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올 한 해는 인도네시아를 섬기기 위한 다양한 현지 협력 사역들도 펼쳐져 의미가 있었습니다.
올 초에는 워십 앤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해 현지 교회에 예배와 미디어에 대한 도전을 주었습니다.
온누리교회 워십 하우스팀의 세미나와 미디어 강의,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하나된 예배 등은 축제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 행사에는 현지 교회들은 물론 현지의 한인 교회, 한인 선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엘리아/GKPB 파자르 펑하라빤교회 CGNTV가 저희와 같이 협력한다고 들었을 때 아주 기뻤습니다. 특별히 반둥 도시를 축복하는 마음으로 함께 협력하게 되어 저희가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도 이번 행사를 통해 반둥을 축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온누리교회 한강공동체와 함께 고아원 사역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메단 지역의 고아원을 방문해 어린 영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습니다.
워십댄스, 찬양, 종이접기, 게임 등 한국에서 오랜 시간 준비한 다양한 순서들이 굳었던 아이들의 마음을 녹였습니다.
[인터뷰]로뚜아 마누룽/고아원 원장 함께 먹고 게임도하고 예배도 드리고 오늘은 정말 기쁜 날입니다.
메단 현지교회에서 진행된 찬양집회에서 울려 퍼진 한국어 찬양과 인도네시아어 찬양은 국적은 달라도 하나님 안에서 하나라는 것을 알게 했습니다.
[인터뷰] 김해기 장로/온누리교회 한강공동체 인도네시아 메단을 위해서 기도해 왔는데 앞으로도 메단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는 축복의 땅이라고 믿고 앞으로도 기도를 이어져 나갈 계획입니다.
자카르타에서 열린 미디어 아카데미는 현지 동역자 양성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한국인 20명, 인도네시아인 30명이 등록했었는데 현지교회 사역자들과 선교사들은 아카데미를 통해 사역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안성원 선교사/인도네시아 앞으로 저의 사역을 촬영해서 비디오를 만들어서 한국교회에 잘 소개하고 싶고요 또한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도 (영상을 통해)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