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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 지역에 풍선 경계경보 뜬 이유는?

542등록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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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최근 한 대화재 사건의 원인이
풍등이었다는 어의 없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이스라엘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들이
수 없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에 나가있는 이갈렙 통신원 연결해 소식 들어보죠.
이갈렙 통신원 !

이갈렙 통신원 : 네.

아나운서:
가자 지구에서는 아직도 데모 시위대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그것에 대해서 자세히 보도해 주시죠!

이갈렙 통신원:
네… 지난 3월의 “귀환의 행진”이라는 대규모 시위 이후로, 꾸준히 시위가 계속되어 왔습니다. 팔레스타인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일어났던 가자 경계선에서의 시위를 넘어서서, 이 경계선을 넘어려고 하는 시도로 인해서 많은 인명 사상자를 내는 사고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폭발물을 장착한 연과 풍선을 이용한 테러가 이스라엘 접경 지역에서 일어나, 수많은 농작물과 숲을 태우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간의 풍선 테러로 인해 여의도 3.5배 면적(7000 acres, 약 8백 6십만 평, ) 이상의 땅과 임야가 불타고, 수 백억원(수백만 쉐켈) 이상의 재산 피해가 일어났습니다.

아나운서:
이스라엘 측에서는 그에 대한 대응이 쉽지 않을텐데,
어떻게 이 사건들에 대처하고 있습니까?

이갈렙 통신원:
예, “귀환의 행진”으로 인해서 경계선을 넘거나 파괴하려고 시도하는 시위대에 대한 이스라엘 방위군(IDF)들의 발포로, 지금까지 최소한 200명이상이 사살되고, 18000 명 이상의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과 풍선을 이용한 테러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에서는 비행기와 드론들을 이용해서 이것들을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태입니다. 가끔씩 지금도 중부 이스라엘이나 심지어 예루살렘에서도 풍선들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사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상태이며, 이스라엘 내각에서는 심각하게 전쟁 수준의 대응을 고심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나운서:
앞으로의 전망과 기도해야 할 요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이갈렙 통신원:
지금 사태는 점점 악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가자 시위대와 테러로 인한 사고로, 이스라엘 측에서는 가자로 들어가는 물자들을 통제하며 압박하고, 팔레스타인들은 그 통제로 인한 고통으로 더욱 과격하게 데모하는 악순환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가자에서 쏜 미사일이 브엘쉐바의 한 가옥을 폭파시키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라는 대응법이 서로간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정권이 서로를 없애겠다는 대립적인 관계보다는, 어떻게 하면 상생 할 것인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대립과 정쟁의 이념을 넘어서는 상생과 평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리더쉽이 나타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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