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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뻬이 한인 찬양교회 30주년 기념음악회

1289등록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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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인 유학생 교회로 시작해
현지 대만인까지 보듬는
타이뻬이 한인 찬양교회가
세워진지 30주년을 맞아
기념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대만 CGNTV가 전해온 소식
임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시에 위치한
‘타이뻬이 한인 찬양교회’가
세워진지 30주년을 맞아
한인과 대만인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현재 매주 100여 명이 참석하는 한인 찬양교회는
1987년 중국 선교를 위해
대만에서 언어 공부를 하던
이재윤 원로목사에 의해 시작됐습니다.

한국인 목사가 대만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대만 현지 교회에 출석하면서
한국어 예배를 갈망하던
한인 유학생들이 이 목사를 찾아와
매주 수요일마다 성경공부를 하면서 시작된 모임이
타이뻬이 한인 찬양교회의 모태가 됐습니다.

[인터뷰] 최광호 집사 / 타이뻬이 한인 찬양교회
“많은 사람들이 주재원으로 왔다가 잠깐 있다 가는 교회입니다. 그동안에도 그랬다시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들르면서 또 여기서 믿음 생활하면서 정말 많은 믿음을 쌓아가고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소속인
타이뻬이 한인 찬양교회는
타이베이에서도 외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티엔무(天母)”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역 특성상 한인들은 물론
대만인과 외국인들이
자유롭게 예배드리는
다문화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손혜련, 궈전션 성도 / 한인-대만인 국제결혼
“(결혼 후 이 교회에 다니게 되면서) 부부 두 사람이 모두 하나님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습니다. 중국어 동시통역이 있고 목사님의 설교가 가벼운 것에서부터 점점 깊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이 교회가 매우 좋습니다.”

담임목사인 이승용 목사는
한국인과 대만인 간의 국제결혼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케어하고 양육할 수 있는
다문화 교회로서 성장하면서
국제적인 선교의 비전 또한 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용 담임목사 / 타이뻬이 한인 찬양교회
“저희가 30주년이 되었기 때문에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자라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만 사람과 결혼한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국제적인 교회로, 또 특히 티엔무가 외국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 교회의 모습을 지향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타이뻬이 한인 찬양교회는 예배뿐 아니라
매주 토요일마다 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년 2학기제로 운영되는 한글학교는
교회 성도들이 강사로 참여해
한인 자녀를 둔 가정의 어려움 중 하나인
한글 교육과 한국 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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