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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피해 입은 인니에 온정 이어져

610등록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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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세밑
인도네시아 쑨다 해협 지역을 덮친
쓰나미는
큰 피해를 일으켰는데요.

큰 인명 피해와 건물 손상으로
망연자실 해 있는
이 지역을 위해

새해 첫 날인 오늘도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돕는 이들의 손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CGNTV가 보내온 소식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이번에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반뗀 지역입니다.

산산히 부서진 집들과
난파된 배들의 모습이
당시 상황을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지금은 잔잔히 불어오는 파도가
일주일 전에는 1천여 채의 견물과
2천여명의 사람들을 할퀴고 갔습니다.

아낙 끄라까따우 산의
경사면에서 일어난 산사태가
바다로 진입해 높은 파도를 일으키면서 발생한
이번 쓰나미는

특히 공연장을 덮치면서
많은 인명 피해를 냈습니다.

현재까지의 사상자는 430여명이며,
1400여명이 부상을 당했고,
160여명이 실종됐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오못 / 이재민 관리자
이 재앙은 우기와 함께 왔습니다. 그래서 피난민들은 제대로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으며, 밖으로 나가면 비를 맞습니다. 그 때문에 난민촌에 약품이 많이 필요합니다.

[인터뷰]사뚜나 / 이재민
약물과 음식이 부족합니다. 어려운 점은 발열과 두통, 몸에 오한이 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특히, 밤에 들리는 파도소리, 비소리, 강풍소리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는 것도 두렵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돕기 위한 손길들은
연말, 새해의 분주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교회협의회는
다양한 곳에서부터 구호 물품을 받을 수 있도록
세랑, 빠사우란 마을에 난민촌을 열었습니다.

음식, 옷, 담요, 요리기구 등과 같이
꼭 필요한 물품들이 난민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까 떼라움바누아 목사/ 교회협의회 반뗀지역 총회장
위생과 보건에 필요한 조사결과에서 가장 시급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먼저는 위생시설로 이동식 샤워장, 세면장, 화장실 시설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사람이 생길 경우 가능한 빨리 치료를 받게 하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시켜 줄 구급차가 필요합니다.

인도네시아교회협의회는
피해자들의 트라우마 치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고마르 굴톰 목사/인도네시아 교회협의회 사무총장
우리는 사회복지지원을 위한 전문기술을 가진 봉사자들과 함께 이 곳의 지역사회가 쓰나미의 외상과 충격으로부터 회복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게까이교단과 인도주의운동 팀 등도
지속적인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룻미야띠/게까이 사무총장
난민들은 이제 주택 시설이 전혀 없는 더 높은 산 지역으로 이주해서 거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계속해서 비가 오는 날씨로 인해, 난민들은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으며, 다양한 질병에 노출돼 있기 때문입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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