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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독립 이끈 기독인 ‘시마뚜팡’ 조명

961등록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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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CGNTV는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고 노력했던
기독인들을 기억하고, 조명하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인도네시아 CGNTV도
일본과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
인도네시아 독립을 위해 애썼던
인도네시아 기독인들을 찾아보며
그 정신을 현지 기독교계에 되살리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CGNTV에서 전해 온 소식,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국립기념박물관입니다.

전시돼 있는 다양한 사료들이
인도네시아 독립의 역사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독립을 이끌었던
독립 운동가 중에는
기독교인들도 상당수 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중
따히 보나르 시마뚜팡 중위는
국가 영웅으로 회자되는
기독교 독립운동가입니다.

[인터뷰]니노 옥또리노 / 인도네시아 역사학자
그는 군사 사상가이며, 사회에 많은 의견을 제시하는 사상가입니다. 인도네시아 국가 발전을 위해 훌륭한 업적을 많이 남겼기 때문에 영웅이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따히 보나르 시마뚜팡 중위는
네덜란드가 인도네시아를
다시 식민지화 하려는 것을 저지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정부로부터 국가영웅 칭호를 받았고,
2016년에는 500루삐아 동전에 그의 얼굴이 그려졌습니다.

자카르타에는
그의 이름을 딴 큰 도로도 있습니다.
자카르타와 다른 지역들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도로 중 하나입니다.

[인터뷰]니노 옥또리노1 / 인도네시아 역사학자
인도네시아가 하나로 단결할 수 없기 때문에 독립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던 선생님의 말에 결코 동의하지 않았던 시마뚜팡 중위의 일화는 유명합니다. 이는 나중에 그가 군인이 돼 인도네시아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교회가 국가의 중심에서
영향력을 미치며 일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인터뷰]안드레아스 예왕우 / 전 인도네시아 교회협의회 총회장
어떻게 해야 교회를 사회 안에, 현실 상황의 한 가운데에 둘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시마뚜팡은 교회가 세계 안에 있다가고 분명히 할 수 있는 우리의 눈을 열어줬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의 정신은
그의 아들을 통해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띠고르 씨마뚜팡 / 따히 보나르 시마뚜팡의 아들
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으로서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모범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기독교의 가치는 드러나야 하며, 일상 생활의 태도로 보여져야 합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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