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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1등록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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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교회 소식을 전해 드리는 월드리포트입니다.
비즈니스를 복음의 통로로 삼은 한 사업가의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트라우마가 그의 인생을 바꾸고, 복음을 향한 열정에 불을 지폈습니다.

*…..*.....*

베리 매과이어는 미국에서 꽤 널리 알려진 자동차용품 회사의 회장입니다. 그는 '카 크레이지 (Car Crazy)'라는 TV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매과이어에게는 자동차와 사업에 대한 열정보다 더 가치를 두는 일이 있습니다.

베리 매과이어
"다른 건 없어요. 누군가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안에 들어서게 하는 경험은 특권이고, 그 어떤 것에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경험에 비교할 수 있는 게 없어요. 그리고 우리는 그 일을 매일 할 수 있죠."

매과이어와 그의 아내 카렌은 어디에 가든지 신앙을 나눕니다.

카렌 매과이어
"식당에 가면 직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식사 기도를 할 때, 당신을 위해 기도해줄 것이 있느냐고 물어봐요."

베리 매과이어
"제가 (기도를) 제안했을 때, 거절한 사람은 없었어요. 거절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어요."

사업가보다는 설교자처럼 말하는 매과이어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업을 사역의 통로로 사용하신다고 고백했습니다.

베리 매과이어
"저에게는 제가 파는 상품과 사업에 대한 열정이 있습니다. 저의 일을 사랑하죠. 그러나 그건 세속적인 것입니다. 오래전에 결론을 얻었어요. 내가 얼마나 많은 상품을 파는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보수주의자인지, 진보주의자인지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것은 단 하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였는가' 입니다. 그렇다면 다음 질문은 이겁니다. 당신으로 인해 천국에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 것인가?"

그는 '지상 명령'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베리 매과이어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께 가까이 가게 하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말이죠. '지상 명령'은 '모든 사람을 예수께 가까이 가게 하라'는 말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매과이어는 지난 2010년,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8일간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기적적으로 회복하면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리바이벌 아웃사이드 더 월스 (Revival Outside the Walls)' 라는 사역을 통해 크리스천들이 교회 밖에서도 편안하게 신앙을 나누도록 격려합니다.

베리 매과이어
"당신의 하루를 어떻게 사용했습니까? 직장에서, 직장 밖에서 당신의 영향력을 어떻게 사용했습니까? (everywhere we go 이후 문장 삭제)"

또 '이그나이트 유어 라이프 (Ignite Your Life)' 라는 TV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초대해 그들이 어떻게 구원받았는지 이야기하며 크리스천들에게 신앙을 나누는 일이 단순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베리 매과이어
"프로그램이 끝날 때면, 보는 사람들이 이렇게 말했으면 좋겠어요. '나도 할 수 있겠는데, 나도 저렇게 즐겁게 하고 싶어. 나도 할 수 있어.'라고요.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사람들의 삶에 불을 붙일 수 있어요."

매과이어는 복음을 증거할 때 진정한 기쁨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베리 매과이어
"교회 위원회를 하거나 성가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요. 안내를 할 수도 있고, 교회 학교 선생님이 될 수도 있죠. 저는 모두 해보았습니다. 기쁨은 없었어요. 저는 잘 섬겼지만, 섬길수록 메말라갔습니다. 말도 안되죠. 하지만 우리의 신앙을 나누기 시작하자 갑자기 달라졌어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셔서 누군가를 예수님께 가까이 이끌었다는 그 경험이 주는 기쁨은 그 어떤 인간적인 경험과 조금도 비교할 수 없어요. 그분께서 지휘하셨고, 그분께서 거기에 계셨어요. 우리를 통해 말씀하셨죠."

그는 이전의 삶이 지금을 위한 서막과 같았다며 자신이 복음을 나누면서 얻었던 기쁨을 모든 신앙인들 가운데 일으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취임한 지 100일도 채 되지 않아 남미 최대 국가인 브라질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복음주의 원칙을 옹호하며 전통적인 가족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브라질 민주주의 시대의 첫 번째 보수주의 대통령입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선거 캠페인을 할 때, 돈이 많이 없었어요. 거의 모든 브라질 언론이 우리를 반대했습니다. 우리가 이긴 건 큰 기적이었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반미, 반유대주의 정책을 추구하던 역대 정권과는 달리 미국과 이스라엘과 긴밀한 관계를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당선 직후에 이스라엘 주재 브라질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겠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각 나라는 자국의 수도가 어디인지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수도는 예루살렘이 되었으니 대사관 이전을 적합한 때에 성사시키기 위해 검토 중입니다. (이후 문장 삭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거침없는 발언과 행보를 보이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지자들과 직접 소통한다는 점에서 '열대 지방의 트럼프'(Trump of the tropics)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또 가톨릭 신자이며 영부인 미셸 보우소나루는 침례 교회에 출석하는 크리스천입니다. 그는 복음주의 신앙과 가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왔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브라질 복음주의자의 수는 브라질 인구 1/3에 해당하며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복음주의자들이 가치와 신앙을 지지해주는 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저명한 브라질 복음주의 지도자인 실라스 말라파이아(Silas Milafaia) 목사와 정기적으로 기도 모임을 갖습니다.

실라스 말라피아스 목사
"보르소나우 대통령이 복음주의자는 아니지만 복음주의자들이 옹호하는 원칙을 지지합니다. 낙태와 LGBTQ의 특권을 반대하고, 이스라엘의 중요성을 인정합니다. 가족을 보호하고, 부패와 싸우며 경제 회복을 원합니다."

그는 좋아하는 성경 구절로 요한복음 8장 32절의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을 꼽으며 정치에서도 진실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저는 28년간 의원이었고, 정치에 진실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진실에 목말라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 위에 브라질, 무엇보다도 하나님 (Brazil above everything, God above all)'이라는 모토를 내세우며 신앙의 가치를 강조하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
지금까지 CBN과 함께 하는 월드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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