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열 명 중
아홉 명이 무슬림인 인도네시아에서
무려 100여명의 성도들이
세례를 받은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CGNTV에서 전해 온 소식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의 버까시 지역.

예배 방해,
교회건축 금지와 교회 폐쇄 등
기독교 탄압이 심한 지역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지역에 위치한 게까이이 교회에서
단체 세례식이 진행됐습니다.

600여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세례식에서는
100여명의 성도들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빠띠 긴띵 목사 /GKII 교회
먼저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세례를 받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그들의 삶 가운데 이뤄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전 것은 다 지나가고 새 것이 왔기 때문입니다. 세례를 받은 분들이 성실히 예배를 드리는 주님의 제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저희 역시 그들을 하나님의 계획에 이르도록 지도할 것입니다.

세례를 받은 성도들은
성령의 감동을 느꼈다며
새롭게 되기를 결단했습니다.

[인터뷰]아니따/GKII 교회 교인
하나님이 저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이 전 것은 지나갔고 새 것이 제 삶 속에 들어왓습니다. 저는 묶임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 저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길 것을 약속합니다.

[인터뷰]막시옥또/GKII 교회 교인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삶을 버리고 일어나 예수님과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1992년 열 두명의 성도로 시작된 게까이이 교회는
어느 새 2천500여명의 성도가 있는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성인을 위한 예배 외에도
어린이와 청소년 사역이 활발하며,
작은 예배 그룹을 세워 나가는데 주력했습니다.

[인터뷰]잉엔 슴비링 사모/GKII 교회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알리는 사명을 감당하는데 있어 우리가 겪게 되는 장애물은 무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것이 말씀대로라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믿음을 갖고, (다른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본인들이) 구원받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인터뷰]조수아 스티븐슨 목사 /GKII 교회 청년부 담당
기본적으로 저희는 셀 교회입니다. 저희는 가족 단위로 모입니다. 셀 공동체는 그들의 생활 환경에 대해 기도합니다. 성도님들은 그들의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당연히 먼저 친절하게 주변 사람들과 사회적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그저 설교만 하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선한 행동을 보이셨기 때문에 우리도 우리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우리는 이웃들을 초청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새 삶을 살길 원하는 인도네시아 성도들의
예배와 찬양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