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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바뀌면 선교 정책도 변해야"

805등록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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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시아권의 종교, 문화, 정치, 사회 등에 대한
효과적인 선교 전략을 모색하는
태국 아시아기독교연구원이
2019 방콕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선교사들은,
아시아의 종교정책과 상황이 변화하면서
선교 대응도 함께 달라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태국CGNTV에서 전해온 소식
이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기독교연구원, 'CSCA'는
2002년 태국 방콕에서 창립해
아시아권의 효과적인 선교전략을 연구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복음주의 선교연구 기관입니다.

최근 아시아기독교연구원이
2019 방콕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아시아기독교연구원 원장 강대흥 선교사는
종교정책 변화에 따른 선교적 대응을 주제로
발제했습니다.

강 선교사는
이제는 선교개념을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선교사를 선교 현장으로 파송하는
한국교회의 전통적인 선교 방식을
재고해야 한다는 겁니다.

한국교회는 목사와 선교사 파송을 소극적으로 하고
평신도 선교자원을 동원해
비즈니스 선교를 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강대흥 원장 / 아시아기독교연구원:
비즈니스 선교가 아니라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 그 지역에 가서
예수님을 믿는 삶을 보여준다고 하면 그것이 더 나은 선교의 모델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죠.]

이어 ‘아시아의 상황변화에 따른 선교적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 이문장 목사는
아시아 각국이 기독교 선교에 호의적이지 않은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반 기독교적 정책 실행이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교회 선교는
전면적인 조정을 이루어야 한다며
해결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선교사를 파송한 이후
선교의 모든 부분에 있어 선교사 개인이 아닌
교단과 선교단체 단위에서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문장 목사:선교사들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나가서 하는 것은 희생도 많고 고생도 많고 결과도 있지만 이제는 아시아에서 자영업 수준으로 선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규모 있게 체계적으로 잘 기획을 하고 잘 훈련된 사람을 파송하는…]

아시아 각국의 틈새를 찾아 공략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각국의 종교정체성과 문화를 파악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각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현지인 디아스포라의 인적자원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밖에도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참석한 선교사 20여 명은
현장의 변화에 따른 선교 출구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선교지에서 당면한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풀어내기 위한
선교사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fgjhlee@cg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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