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땀 흘리고 운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열리고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과도 친해지게 되는데요,
이 스포츠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오픈 크라우드 페스티벌’이 최근 일본 요코하마 시에서 열렸습니다.
일본CGNTV에서 전해온 소식입니다.
◀리포트▶
파란 하늘 아래 300여 명이 운동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축구, 농구, 탁구 등 운동뿐 아니라 비눗방울, 술래잡기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도 준비됐습니다.
일본 국제 스포츠 파트너십이 주최하는 오픈 클라우드 페스티벌은 교회가 건물 밖으로 나와 공동체로서 지역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 마티 우즈 디렉터 / 오픈 클라우드 페스티벌] 우리의 첫 번째 목적은 이 지역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를 전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축제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보는 광경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모이는 모습입니다.
이 스포츠 축제는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에 맞춰 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교회가 닿을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그들에게 익숙한 스포츠라는 언어를 통해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 이케다 케이시 목사 / 축구클럽 에스페란자 대표] 스포츠 전도에 사역 중에 주어진 ‘10×10’, 즉 2024 년까지 일본에 10배의 기독교인을 일으킬 것이라는 비전을 받아 목표로 삼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에 참여하고 그래서 큰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포츠라는 도구를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케다 목사는 축제에 참가했던 아이들을 교회에 연결해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축제의 진행 스태프 중 일부는 지난 행사를 통해 교회로 인도됐고 하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인터뷰 : 나카우에 리오 / 진행 스태프] 오늘은 대단히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각각의 부스에 모여 일대일로 즐기는 시간을 가지는 참 좋아 보였습니다. 센터 게임도 가끔 와 주어 모두 팀으로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정말 기쁩니다.
[인터뷰 : 세키 하루 참가자] 오코노미야키도 맛있었고 축구도 즐거웠습니다.
[인터뷰 : 오노 레이키 참가자] 축구를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해 다음에도 또 오고 싶습니다.
이 페스티벌에 참가한 아이들은 교회의 일일 캠프에 초대돼 행사를 통해 친해진 스태프들에게 성경 말씀을 배우고 복음을 듣게 됩니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포츠 선교가 일본 전도의 열쇠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