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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기업인들 베트남에서 일터사역 다짐

793등록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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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시아 국가의 한인 CBMC 회원들이
베트남에 모였습니다.

일터 사역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명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대만 CGNTV가 전해온 소식
임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기독실업인들의 네트워크
CBMC 아시아 한인 총연합회가
지난 23일부터 양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제6회 아시아 한인 CBMC 비전스쿨을 개최했습니다.

이사야 43장의 말씀으로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라’는
주제로 열린 비전스쿨에는
10개국의 아시아 CBMC 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아시아 한인 CBMC 총연합회는
현재 22개 국가, 4개 연합회,
42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5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한인 CBMC 비전스쿨은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보고르를 시작으로
베트남 하노이, 필리핀 마닐라,
라오스 비엔티엔, 대만 타이베이를 거쳐
이번에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렸습니다.

비전스쿨은 기독 실업인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고
비전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일터에서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최중권 비전스쿨 리더 / 베트남지회 연합회장
“우리가 과거에 실패했거나 승리했던 경험과 기억들을 생각하지 말고 새일을 행하시고 나타내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나 중심적인 관점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관점에서 보며 겸손하게 주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갈 것을 의미해서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비전스쿨에서는 하나님과의 교제,
부부 회복, 일터 변화 등
다양한 강의를 통해

CBMC 회원으로서
또 기독 실업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새겼습니다.

주강사인 직장사역훈련센터 최영수 대표는
직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 대표는 직업은
하나님께는 영광이 돼야 하고
이웃에게는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돼야 한다며

직업과 신앙을 분리해서
생각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영수 대표 / 직장사역훈련센터
“우리가 하는 이 땅의 모든 일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빼면 안 돼요. 그런데 우리가 자칫 잘못하면 밸런스가 깨져버리게 되는 겁니다. 비즈니스 자체가 전도와 제자훈련이 분리될 수 없는, 즉 이웃사랑을 위한 활동이라는 거예요. 하나님께 영광이 돼야 하고, 그래서 이걸 구분하지 않는 신앙의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기독경영연구원장 고려대학교 박철 교수는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대로
경영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자리를 통해
하나님의 방식으로 경영을 했던
자신의 실패담과 성공담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철 교수 / 고려대학교
“하나님 뜻대로 불법을 저지르지 않고 올바르게 공의대로 기업을 하면 쫄딱 망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기업을 한다는 관점을, 생각을 한번 바꾸기 시작하면 하나님의 방식대로 하기 시작하면 놀라운 일들이 많이 생기고 그게 간증 거리가 됩니다.”

특히 이번 비전스쿨은
1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다음세대 CBMC 회원으로
크리스천 비즈니스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일터로 파송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비전스쿨을 통해 받은 은혜를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병대 수강생 / 필리핀 마닐라
“제가 이제 필리핀에 돌아가서 이 사명을 새롭게 한인 기업들과 경제인 회원들에게 당당하게 설명하고 이끌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편 2020년도 아시아 한인 CBMC 비전스쿨은
일본 동경과 미얀마에서
2차례에 걸려 진행될 예정입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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