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한인연합교회가 개최하고,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한국상공회의소 등 인도네시아의 많은 한국 단체들이 후원했습니다.
청소년 드림 스포츠 행사는 교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즐거운 곳, 오고 싶은 곳으로 바꾸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김교성 담임목사/한인연합교회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이번에 체육관을 허락해주셔서, 이 체육관을 통해서 우리가 한인교회로서 어떤 사명을 감당할까, 기도하면서 생각한 것이 한인 청소년들과 또 이 나라에 있는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 농구대회를 한 번 개최하면 선교적 효과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1회로 청소년 농구대회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기도로 경기를 시작했고, 약 120여명 가량의 청소년들이 20개 팀으로 나뉘어 결전을 벌였습니다.
학부모들과 친구들 등 경기를 보러 온 관람객들의 응원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인터뷰]박영수 집사/한인연합교회 앞으로는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하면서, 이 행사를 통해서 복음을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농구대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교회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앤드류 학생 / 시합 참가자 정말 좋습니다. 다른 학교 학생들과 서로 치열하게 경기했습니다. 친구들의 실력이 매우 훌륭했어서 우리의 실력도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교회도 아주 훌륭합니다. 농구장도 갖추고 있고, 체육관도 있어서 교회활동이 끝난 후에 농구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다섯 시간여 진행된 이번 경기의 우승은 중등부에서 자카르타 이글팀이, 고등부에서는 기안스 팀이 차지했습니다.
[인터뷰]임채성 학생 /시합참가자, 기안스 팀 네 오늘 자카르타 청소년 3대 3 농구대회 우승해서 너무 기쁘고요. 일단 장소 제공해주신 연합교회 여러분들게 너무 감사하고, 내년에도 농구대회가 있으면 또 참석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