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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타 메구미의 귀환을 위해”

726등록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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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977년 당시 13세였던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가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을 발생했는데요,

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의 귀환을 위한 기도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CGNTV에서 전해온 소식,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요코타 메구미의
무사 귀환을 위한 기도회, 빌리브가
19년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납북된 메구미의 어머니
요코타 사키에 씨를 주축으로 매달 열리는 기도콘서트에는
일본인 납북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고
납북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원하는 성도
210여 명이 모였습니다.

[인터뷰 : 후쿠자와 마키토 목사 / 동경 그리스도 선교교회]
조금이라도 젊은 목사들과 크리스천들이 이 기도회에 합류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친구 목사들, 그리고 크리스천들을 초대하여 이전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이지만 (피랍자의 어머니인) 사키에 씨를 조금이라도 격려하고 싶어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요코타 사키에 씨는
딸이 납치당한 고통스러운 상황을 돌아보면서도
절망 속에서 성경을 통해 일어설 수 있었다고 간증했습니다.

특히 욥기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 앞에 겸손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요코타 사키에 피랍자 어머니]
처음으로 나 자신이 정말 작은 존재구나, 인간은 작은 것 그 자체일 수밖에 없구나. 그중의 어느 한 영혼조차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거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 그것을 알고 계시는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도회와 간증은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인터뷰 : 카세 야치요 / 참가자]
쌍둥이의 손을 잡고 진짜로 해변을 따라 찾아 나섰던 것, 죽고 싶다고 생각했던 이야기들을 들었는데, 정말로 그 고통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 키무라 나오미 / 참가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키에 씨는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께 힘을 받아 긍정적으로 하나님께 기대하며 걷고 있는 모습이 크리스천으로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날 기도 콘서트에는
한국 온누리교회와 일본의 합동 성가대,
오카리나 연주팀 등이 출연해 마음을 모으는 한편,

한국에서의 납북 피해 상황도 함께 공유하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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