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프지에프, 국제 순복음 펠로우십 30주년 기념 콘퍼런스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됐습니다.
‘더 큰 약속’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에는 전 세계 2천여명이 참석했는데요.
그 현장을 인도네시아 CGNTV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아이에프지에프는 1989년 재미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에 의해 시작됐고. 현재 아프리카, 인도, 중동 등 35개 국가에 3천여개의 교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30주년을 기념해 최근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찬양과 예배, 리더십 세미나 등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지미 운또로 목사/IFGF 설립자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참가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각자의 상황 가운데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으로부터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또한 이 콘퍼런스가 네트워크와 관계를 쌓아가는 장소가 되고, 교회 밖 다른 국가와 지역 사회에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지역 사회 사역과 선교 프로그램 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인터뷰]필립 피셔맨 목사/ 네팔 카트만두, IFGF 사회 및 인도주의적인 문제는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게 합니다.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그들에게 다가가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들을 돕다 보면, 그들은 나중에 우리가 누구인 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기독교인이고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요. 그것이 나중에 그들이 복음에 이르는 토대가 되게 할 것입니다.
이는 이미 아이에프지에프 교회가 산하에 ‘월드 하베스트’ 단체를 조직하면서 그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월드 하베스트는 지역사회, 교육, 미디어 사역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비영리 기관으로 종교, 성별, 인종, 종족과 무관하게 이웃을 섬깁니다.
[인터뷰]지미 운또로 목사 / IFGF 설립자 월드 하베스트는 지역사회, 교육, 미디어를 통해 영향력을 미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역사회가 민족과 국가의 본질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빵만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을 바늘도 주어야 합니다.
월드 하베스트 사역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한 학생은 이 사역을 통해 영적인 공급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그레시아나 엔젤리나 / 와하나 하라빤 초등학교 저 역시 학비 보조를 받고 있는데, 공부도 괜찮고, 선생님들도 좋고, 매일 음식도 공급되고 있어요. 부모님께 순종하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게으름 피우지 말고 열심히 교회에 가라고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