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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선교사들을 위한 즐거운 체육대회

972등록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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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선교지에서 묵묵히
하나님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선교사들,

힘들고 지친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최근 대만에서는
중화권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대만CGNTV가 보내온 소식
임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화권 선교사 연합체인
재중선교사연합회는
매년 대만의 건국기념일인
10월 10일에 맞춰

대만의 중심부 타이중에서
선교사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대만 각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 가정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는 작년 대비
2배가 넘는 인원입니다.

기존 대만에서 사역 해오던 선교사뿐 아니라
중국에서 사역하던 선교사들이
중국의 종교법 시행으로
강제로 추방당해 선교지를 잃고
대만으로 옮겨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병래 회장 / 재중한인선교사연합회
“최근에 중국에서 추방돼서 오신 분 자의로 타의로 중국에 사역지를 떠나서 재배치 받아 오신 분들로 인해 수가 증가됐습니다.”

중국에서 10년간
현지 목회자들의 재교육 사역과
신학교 사역을 해온
이요나 선교사는
작년 말 중국 정부로부터
추방당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파송 교회도 없이 개인 후원으로만
힘들게 사역해왔지만
추방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선교사에게
중화권을 향한 또 다른
비전을 품게 했습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화교 디아스포라와
중국보다도 복음화율이
더 낮은 대만을 품게 하신 겁니다.

[인터뷰] 이요나 선교사
“저는 중국에 있다가 대만에 와보니까 대만은 훨씬 복음화가 잘 됐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중국도 비공식적으로 복음화율이 10% 이상입니다. 여기는 5%도 안 됩니다. 중국의 선교사님들 많이 추방시켜서 사역을 이쪽으로 배치해서 다들 이쪽으로 많이 오게 하신 것 아닌가… 대만 영혼들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최근 대만은 중화권 선교의
전초기지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기 때문에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고
선교사 비자로 입국할 수 있어
많은 중국 추방 선교사들이
대만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병래 회장 / 재중한인선교사연합회
“최근에는 대만이 다시 부각이 되면서 중화권이나 중국을 향한 선교지로서 다시 한국교회들이 생각하고 중국에서 추방되지 않았지만 다시 후원교회가 재배치로 대만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중화권을 복음화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꿈이
대만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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