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교회협의회가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라’를 주제로 최근 열 일곱 번째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인도네시아CGNTV가 취재했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열 일곱 번째 인도네시아교회협의회 총회가 최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라’를 주제로 숨바 섬에서 열렸습니다.
만 여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 개회식에서는 합창단 공연과 춤, 승마공연, 종족들의 행진 등 다양한 축하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녹취]요손나 라올리/인도네시아 법무부 장관 교회는 반드시 젊은 세대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교인들이 우수한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회가 도와야 하고, 교인들 스스로도 노력해야 합니다.
현재 인도네시아교회협의회는 89개의 교단이 소속돼 있고, 그 안에 수천 여개의 교회와 수만 여명의 성도들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교회협의회는 이들이 하나 됨으로 현 시대의 문제들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신앙 교육 프로그램들을 결정하고, 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2]자까리아 응엘로우 /인도네시아교회협의회 총회는 교회 회원들이 하나될 수 있도록, 지난 5년 간의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앞으로 5년 간의 주요 프로그램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3]고마르 굴톰 목사 /인도네시아교회협의회 신임 총회장 인도네시아교회협의회는 인도네시아의 모든 교회들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고 교회 연합 운동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는 성경을 읽는 것과 함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지역 사회 안에 있는 여러 문제들의 근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연구하고 분석해야 합니다.
총회와 함께 인도네시아교회협의회는 숨바 성도들을 위한 기독교 커뮤니케이션 주간을 개최했습니다.
색칠 대회, 성경읽기,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영상 제작 방법 세미나 등도 진행됐습니다.
숨바 섬은 전통 가옥과 고인돌 등 다양한 전통 문화가 살아 있으면서도 거주민의 80%가 기독교인인, 전통 문화와 기독교가 잘 어우러진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힙니다.
[인터뷰]알프레드 사마니 목사/숨바교회 교단장 우리는 이 것을 우리의 믿음을 예수께 표현하는 하나의 믿음의 축제로 여깁니다. 이 것은 숨바 주민들의 문화 축제이기도 합니다. 숨바 사람으로서 우리의 믿음을 하나님께, 성도들에게 보일 수 있어 기쁩니다.
교회협의회 회원들은 숨바 섬 지역 교회를 살리기 위해 현지에서 가장 오래 된 숨바교회에서 주일 예배도 함께 드렸습니다.
[인터뷰]레오 꼬레 성도 / 숨바교회 총회 회원들이 교회 와서 예배를 드려주셔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숨바섬 총회에 온 손님들을 기쁨으로 맞이했습니다.
[인터뷰]아리얀티 만나 성도 / 숨바교회 이번 총회는 교인들에게 주님 오실 때까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가운데 하나되는 일에 힘을 내자는 확실한 동기를 부여해줬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