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비기독교인들에게는
성경에 대한 관심을,

기독교인들에게는
더 효과적으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듣는 드라마 성경’ 애플리케이션이
일본에서 소개됐습니다.

신효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지앤엠 문화 재단이 1년 5개월 동안
제작한 성경 애플리케이션
‘듣는 드라마 성경’이 최근 발표됐습니다.

[배우와 성우 등 150여 명 참여]

더 효과적으로 청취자들에게 성경을 전하기 위해
수준 높은 오케스트레이션과 다양한 효과음을 사용해
현장감을 높였고

1300명이 넘는 성경에 배역을
배우와 성우들 150여 명이 맡아 연기했습니다.

[인터뷰 : 이노우에 요시오 / 예수님 역]
제가 기독교인이기에 예수님 역을 맡게 된다는 것이 더욱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읽게 하셨다고 생각하며 다 맡겨드리고 매번 함께 기도하면서 녹음을 진행했습니다.

참여한 배우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읽고 녹음하며
먼저 은혜받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오오와다 신야 상 / 하나님 역]
모든 이야기의 맨 처음인 구약의 제일 첫 부분입니다. 창세기의 ‘빛이 있으라’ 빛이 있으라는 말은 그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이 세상 속 여전히 계속되는 다툼의 이 시기에도 빛이 있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인터뷰 : 츠루노 타케시상 / 마태 역]
이번에 녹음하며 느낀 것은 ‘용서’입니다. 하나님은 많은 것들을 용서해주셨다는 것, 그리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양한 사명을 주시고 받아들이게 하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각 장애인들 기대감 높아]

애플리케이션 발표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성도들 중
시각장애인들과 관계자들은
이 애플리케이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출시를 반겼습니다.

[인터뷰 : 시마부쿠로 나오마사 이사 / 시즈오카 기독교 시각장애인 전도 센터]
지금까지 이런 것은 없었으니까요.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들이나 나이가 들어 노안 등으로 잘 보이지 않는 사람들 등뿐만 아니라 인쇄물에 관심을 잘 두지 않는 시대라고도 하는 요즘 드라마 성경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들을 수 있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듣는 드라마 성경은
애플스토이너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