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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당한 일본에 사랑의 손길을!

546등록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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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자연재해로 고통 당하고 있는 일본 나가노현에
한국의 기독 젊은이들이 도움의 손길을 전했습니다.

일본CGNTV에서 전해온 소식,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0월 일본에 상륙해 24명의 인명피해를 낸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로 인해
나가노현은 아직도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재해 규모 커 일손 부족]

10월 말, 키타신슈 그리스도교회에서 재해 대책실을 설치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했지만
피해 규모가 커 일손은 아직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온누리교회 청년들 재해 복구에 힘 쏟아]

이런 상황 속에 한국 온누리 교회 청년부와
일본어 예배 봉사자 등 청년 20여 명이 최근
재해복구를 위해 키타신슈 지역을 찾았습니다.

청년들은
제방이 훼손되어
온 마을에 넘친 토사를 걷어 내는 작업과

손쓸 수 없게 된 체 겨울을 맞게 된
사과밭 복구 등에 힘을 쏟았습니다.

진흙 속에 묻혀있던 사과들도
청년들의 손길로 썩기 전에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한일 관계를 넘어 복음을 전할 때”]

청년들은
경색됐던 한일 관계와 상관없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도와야 하고
복음을 전할 기회가 돼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 박세혁 청년]
사실 그전에는 일본에 대한 마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일본 땅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것 같고요. 돌아가더라도 항상 일본 땅을 중보하면서 이곳에 하나님의 복음이 전해지도록 계속적으로 기도하고..

[인터뷰 : 서윤희 청년]
이분들을 놓고, 일본 땅을 놓고 계속 한국에서 기도는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좀 더 이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라면서 그런 마음으로 기도를 계속할 것 같습니다.

일본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도움이 절실한 곳에 찾아온 기독 청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히로타 노부유키 대표 / 키타신슈 기독교회 재해대책실]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시고, 지원해주시고, 직접 자원봉사자로 찾아와주신 분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에 매일 놀라면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도와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관계가 이 크리스천 관계 속에서 허락되어 있음이 정말로 행복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가노와 호쿠신키사이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냉각된 한일 관계와 추워진 날씨 속에도
예수님을 닮은 따뜻한 섬김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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