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세대 간 신앙계승을 목적으로 하는 ‘믿음의 불을!’ 토치 집회 현장입니다.
토치 집회는 2018년 시작해 첫 해 ‘바톤 터치’, 다음 해 ‘브릿지’를 주제로 매년 행사를 이어왔습니다.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집회에는 경배와 찬양, 스킷 연극, 신앙과 세대 간 격차 파타를 주제로 한 워크숍 등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시게타 토시히토 책임자 / TORCH 실행위원회] 교제는 생각하는 것을 솔직히 전하고, 부딪혀보고 그런 과정 속에서 정말로 진솔하게 얘기를 나눌 때 생겨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화해라는 기초가 있기 때문에 부딪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화해라는 것을 모른다면 의견이 충돌할 때 손을 쓸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화해가 이렇게 서로를 의지하게 하는 베이스가 됩니다.
[“하나님께 붙어 있을 때 인생의 의미 알아”]
설교를 맡은 한노노야마 그리스도교회 나카무라 조 목사는 요한복음 15장을 본문으로 포도나무이신 하나님과 함께 할 때 인생의 참 의미를 알 수 있다는 내용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나카무라 조 / 한노노야마 그리스도 교회] 이 손질을 하다는 말의 어원은 이 마지막 끝에 나오는 ‘거룩합니다’라는 부분의 거룩과 어원이 같습니다. 이 ‘손질한다’라는 뜻은 사랑의 단어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을 거룩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사랑 안에 있는 우리를 선택하시고 함께 역사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세대 간 연합의 중요성 느껴]
다양한 세대가 참여한 이번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메시지를 통해 비전을 다시 세우는 한편, 세대 간 분열보다는 연합을, 혼자보다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미우라 마나 / 참가자] 모두들 외롭게 토치에 불만 붙여놓고 있어서 그 토치를 들고 하나되어 불이 작은 학생에게 내 불을 나눠주어 더욱 크게 타오르도록 격려해주며 나아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 오카다 유타 / 참가자] 무언가를 잘 하는 등 특기 같은 것들을 더욱 하나님을 위해 사용해야한다는 메시지를 듣고 정말 그 부분이 너무 와닿아서 그렇게 이끌림 받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젊은이들은 노인들의 지혜를 배우고 노인들은 젊은이들을 지지해주는 토치 집회의 다음 모임은 올 가을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