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현하고자 하는 아시아 한인 기독 실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제3차 아시아 한인CBMC 대회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열렸습니다.
인도네시아 CGNTV가 보내온 소식, 김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각 사업장에서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하겠다는 비전을 품은 기업인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어떻게 해야 일터에서 예수님의 증인이 될 수 있을지를 함께 논의하고, 배우고 서로 격려합니다.
태국과 일본에서 열린 지난 대회에 이어 3차 아시아 한인 CBMC 대회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됐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행하라’가 이번 대회의 주제. 20여개 국가에서 온 200여명의 사업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최영우 총회장/아시아한인CBMC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의 일터 속에 세우자는 공동체가 우리 CBMC입니다. 이번 제 3차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는데도, 믿음의 용사들이 믿음과 용기를 갖고 도전하며 이곳까지 달려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업가와 실업인들이 어떻게 해야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많은 강의와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바쁜 일정 상 평소 함께 하기 쉽지 않은 가족과 함께 참여한 대회라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김수영 /베트남 CBMC 먼저 내가 변화돼서 가정이 변화되고, 일터가 변화되고, 관계가 변화돼서 정말 삶으로 우리 주님을 나타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이종성 연합회장/인도네시아 CBMC 60일의 중보기도와 30일 전부터의 리더들의 금식기도를 통해서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 아름다운 대회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루마 바빠꾸’ 고아원의 28명 아이들이 함께 찬양을 부를 때는 참석자 모두가 큰 은혜를 받고 서로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런 대회들을 통해 참석자들은 CBMC 발리 지회가 출범할 수 있게 되기를 한 마음으로 소망했습니다.
[인터뷰]정문교 목사 /발리세움교회 앞으로 이 CBMC지회가 이 발리에도 꼭 시작이 돼서 CBMC가 추구하는 많은 사명과 그 가치를 함께 나누면서 하나님의 위대한 일에 발리에 있는 한인 동포들과 사업을 행하시는 크리스천들이 함께 동참하는 일들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대회와 동시에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찌까랑 지역의 한인 실업가 연합도 CBMC 찌까랑 지회 설립을 선포하고, 취임식을 개최했습니다.
[인터뷰]홍성호 지회장/찌까랑CBMC)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다보면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공동체, 실천하는 공동체, 기적의 역사를 이뤄가는 공동체가 되도록 힘써 나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