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바쁘게 흘러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많은 가정들이 서로를 돌보지 못한 채 점차 무너지고 있는데요.
가정 회복의 비전을 품고 수많은 영혼을 회복시킨 미주 두란노 아버지학교가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고 합니다.
미주 CGNTV가 전해온 소식, 조준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팅▶ 최근 미주 아버지학교는 20주년을 맞아 미국 시애틀형제교회에서 ‘비전 나잇’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표어 아래 아버지학교의 지난 사역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최근 시작한 다민족 아버지학교의 인도 아버지 수료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김기섭 본부장 / 두란노 아버지학교 미주 본부장 미주 20주년 ‘비전나잇‘은 그동안 미주 각 지역과 캐나다와 남미 여러 지역 형제님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약 200여 명의 아버지들이 모여서 앞으로의 20주년을 더욱 더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그런 중요한 자리도 함께 마련돼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한 마음으로 20주년을 축하했으며 사역의 앞으로를 응원했습니다.
새로 부임한 국윤권 목사는 초연결시대인 오늘날, 오히려 가족 간의 소통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모두가 연합해야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국윤권 목사 / 미주 아버지학교 지도 목사 앞으로 아버지학교가 붙들고 나아갈 중요한 핵심 워드는 ‘연합’입니다... 우리가 하나되어, 정말 아버지학교 형제들이 하나되어, 미주 가운데 연합하여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저희를 통해 영광 받으시고 세상은 저희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살아계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