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세상은 멈춰도 복음은 멈출 수 없습니다’

글로컬선교교육뉴스 CGNTV의
복음 전파를 위한 열정은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땅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복음 전파를 위한
인도네시아 CGNTV의
올 한해의 노력들을 정리했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팅/

종족어를 사용하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수많은 부족들.

이들은 자기 언어로 된 글도 없고,
읽을 줄도 모릅니다.

인도네시아CGNTV는
이런 오지의 영혼들을 위해
그들의 언어로, 그들만을 위한 성경을 녹음해 전파하는 사역단체,
페이스 컴즈 바이 히어링, 일명 FCBH의 다큐멘터리를
올 초 제작했습니다.

[인터뷰]수바시니 /말레이시아 FCBH
이곳까지 와서 영상을 제작해 주신 CGNTV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행복하고 우리가 아주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기도의 지원은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와 주신 것만으로도 이미 영적으로 크게 공감해 주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돼
학교와 교회의 문이 닫히고
많은 것이 바뀐 상황에서도
인도네시아CGNTV의 사역은 이어졌습니다.

한국에서 제작 됐던
‘성경공작실’과 ‘예수님이 좋아요’를
인도네시아어로 더빙하는 작업을 곧바로 시작했습니다.

[인터뷰]루시 /어린이 영화 성우
이 프로그램의 내용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언어도 쉬워서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색종이를 접으면서
말씀을 들으면서
귀한 복음의 가치들을 배워갑니다.

[인터뷰]다라까 / 인도네시아 CGNTV 시청자
자신감을 갖고, 예수님을 알고, 정직하게 말할 수 있도록 좋은 것을 가르쳐 주어서 좋아요. CGNTV에 정말 감사 드립니다.

[인터뷰] 나루미 / 인도네시아 CGNTV 시청자
거짓말하지 말아라, 친구의 돈을 훔치지 말아라, 그리고 성경을 읽어서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라는 교훈이 있어서 좋아요.

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이 프로그램들을 시청하면서
믿음 안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함을 전합니다.

[인터뷰]레레 / 인도네시아 CGNTV 시청자 부모
우선 이 팬데믹 상황에 아이들이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긍정적이고 좋은 컨텐츠입니다. 창의성을 키워주고, 부모와 자식간의 유대감과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독교적 가치에 따라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인도네시아CGNTV는
목회자, 신학생, 크리스천 리더들을 위한
온라인 성경공부 프로그램도 제작할 계획입니다.

오디오 성경을 함께 들으며 믿음을 키워가는
CGNTV의 공동체 성경읽기 프로그램 역시
인도네시아어 버전으로 준비 중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그 가치를 드러내는
인도네시아CGNTV의 사역들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오지의 선교지에
기쁨의 소식은 멈추지 않고 흘러가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