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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에서 다시 부는 선교의 바람

309등록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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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선교지의 선교활동이
위축되고 있는데요.

이런 어려움가운데
태국CGNTV의 기술지원을 통해
제21차 인도차이나한인선교회협의회
태국대회가 무사히 개최되었습니다.

태국 CGNTV가 전해온 소식,
박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국 나콘빠톰 주에 위치한 리조트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밝은 모습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이곳은
제21차 인도차이나한인선교회협의회
태국대회 현장입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정은 물론
온도 측정과 명단 작성도 꼼꼼히 합니다.

함께 찬양하고 예배하는 이들은
태국 땅에 복음 전파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한인 선교사들입니다.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5개국 한인선교사들로 이루어진
인도차이나한인선교사협의회는
올해로 제21차 대회를 맞아
태국에서 모일 차례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회장에는 태국 선교사들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4개국 선교사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유튜브와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석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태국CGNTV의 기술 지원을 통해
유튜브 라이브와 줌으로 진행 할 수 있었다고
오세관 대회장은 전합니다.

[인터뷰1]오세관 대회장/제21차 인도차이나한인선교사협의회 태국대회, 태국 선교사
기쁜 마음으로 여러 가지 일을 많이 준비를 했는데 아 뜻하지 않게 코로나 19사태가 일어나는 바람에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또 은혜를 주셔서 특별히 태국CGNTV를 저희들에게 붙여주셔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이렇게 대회를 진행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 태국대회는
앞으로의 선교사역에 있어서 각 나라간, 지역간,
그리고 선교사와 현지사역자간의 협력이 더욱 필요로 하기에
‘협력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인터뷰2]오세관 대회장/제21차 인도차이나한인선교사협의회 태국대회, 태국 선교사
이번 대회 저희가 주제를 ‘협력의 아름다움’ 이렇게 정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지역도 다 그렇지만 특별히 인도차이나 지역은 협력이 필요한 지역이거든요.
로마서 8장 28절에 나와 있는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하는 것처럼
현지인들하고 협력해서 이 땅에 복음화를 위해서 함께 협력해야 되지 않느냐...

2박 3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사역보고, 임원선출, 안건토의 등
회무처리 뿐 아니라 예배, 기도회와 만찬 등
다양한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사역지에서 마음 편히 쉬거나
온전히 예배자로써 영적 충전을 받을 기회가 적은 선교사들에게
이번 대회는 위로와 쉼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한국교회에서 진행하던
여름 단기선교가 없어졌던 2020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로 병행하면서
선교지 소식을 한국과 세계에 있는
많은 동역자들에게 전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3] 박영성 총무/제21차 인도차이나한인선교사협의회 태국대회, 태국 선교사
‘아 이건 좋은 기회다. 우리가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해서 우리가 비대면을 통한 유튜브나 그런 어떤 생방송을 통하여 우리 전 세계에 우리 인도차이나 한인선교사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또한 태국CGNTV와 함께한 이번 태국 대회가
앞으로 바뀌어질 세계 선교의
하나의 모델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인터뷰4] 박영성 총무/제21차 인도차이나한인선교사협의회 태국대회, 태국 선교사
이제 앞으로 세계의 선교의 방향이 저는 바뀔 거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금번에 인도차이나 한인선교사협의회 21차 태국대회가 첫발을 디뎠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별히 우리 태국CGNTV가 없었다면 이 일을 할 수가 없었겠죠. 그래서 앞으로는 이렇게 유튜브나 혹은 생방송이나 SNS를 통해서 함께 공유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좀 모색해야 될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인도차이나지역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기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5]오세관 대회장/제21차 인도차이나한인선교사협의회 태국대회, 태국 선교사
정말 하나님께서 한국 선교사들에게 특별히 한국교회의 인도차이나 지역에 복음화를 위해서 현지인과 잘 협력해서 이 운동을 하라고 하는 것을 우리에게 맡겨주신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되어집니다. 아무튼 인도차이나 5개국을 위해서 많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인터뷰6]박영성 총무/제21차 인도차이나한인선교사협의회 태국대회, 태국 선교사
우리의 인도차이나가 여러 가지로 어려운데 펜데믹까지 겹쳐서 더 어려운 가운데 있는데, 모든 선교사님들이 다시 힘을 얻고 힘차게 일어나서 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서 나중에 하나님 앞에 기쁨과 웃음으로 내가 어려운 중에서도 잘하고 왔습니다. 보고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기를 이렇게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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