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모아두었던 항공비를 ‘드림온 플러스’로 헌금하여 셋톱박스가 일본 뿐 아니라 미국 내 일본인 사역자들에게까지 전해졌습니다.
미주CGNTV에서 전해온 소식, 박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러브소나타는 일본의 복음화를 위해 지난 2007년 시작했습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구마모토 등 매년 일본의 각 지역에서 진행 됐었지만,
올해 초 터진 코로나로 인해 6월 야마가타에서 예정되었던 러브소나타는 취소됐습니다.
러브소나타를 사모하는 성도분들이 직접 못가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그간 조금씩 모아오던 항공비로 드림온 플러스 셋톱박스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마음이 담긴 셋톱박스는 일본 교회들 뿐 아니라 미국 내 일본인 사역자들에게도 전해졌습니다.
[인터뷰1] 기타노 미노루 목사 / LA주빌리교회 하나님께서 귀한 헌금을 통해 특히 이번에 러브소나타를 개최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항공비용을 드림온 플러스에 헌금해 주셨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굉장히 큰 은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기타노 미노루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예배당으로 모이지 못하는 지금 특별히 드림온플러스 셋톱박스를 통해 예배가 멈추지 않을 수 있었다고 전합니다.
[인터뷰2] 기타노 미노루 목사 / LA주빌리 교회 어떤 목사님께서는 교회가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모든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할 수가 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예배당에서 예배할 수 없지만, 집에서 함께 예배드릴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인터뷰3] 오오쿠보 미츠루 목사 / 앵커 사우스배이 교회 CGNTV는 특히 교회에 갈 수 없는 분들 예를 들어 고령자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굉장히 좋은 도구입니다. 그분들은 교회에 가고 싶어도 물리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말씀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면 놀라운 영적 양식이 될 것입니다.
미국에서 일본인 사역을 하고 있는 박은성 목사는 셋톱박스를 통해 좀 더 적극적인 전도와 목양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4] 박은성 목사 / 액츠 글로벌 교회 일본에서 이렇게 쉽게 예수 그리스도 얘기하기가 참 어려웠는데, (미국에서는) 정말 누구든지 쉽게 일본분들에게 교회 가시겠어요. 라고 물으면 따라오시더라고요. 저희 집에서 일본인 청년들과 함께 식사회를 할 때 처음 제가 청년들에게 (CGNTV를)보여줬더니 너무 좋다는 거에요. 이 셋톱박스를 통해서 청년들과 좀 정기적인 모임을 하려고 합니다.
CGNTV와 드림온 플러스 셋톱박스는 예배와 목회, 전도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뿐 아니라 항상 바쁜 개척교회 목사들에게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5] 오오쿠보 미츠루 목사 / 앵커 사우스배이 교회 CGNTV의 셋톱박스를 받고 처음에는 어렵게 생각했지만 설치가 굉장히 쉬웠습니다. 또한 24시간 언제나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바쁜 일상 중에 잠시라도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좋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미주 내 일본인 목회자와 사역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드림온 플러스.
코로나를 맞아 예배가 멈추고, 세상이 멈춘 지금 주님의 말씀이 멈추지 않고 흘러가게 하는 복음의 통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