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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환경 심포지엄 ‘플라스틱 없는 삶’

356등록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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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자연 속에서 분해되지 않은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양 생물을 위협한다는 이야기
한 번 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플라스틱은 햇빛과 마찰 등으로 잘게 부서져
미세 플라스틱이 되기 때문에
해양 생물 뿐 아니라
사람을 포함한 생태계 전반으로 흡수 될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 3회 성경적 환경을 꿈꾸는
‘플라스틱 프리 심포지엄’이 최근 열렸는데요.
일본CGNTV에서 전해온 소식
주영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경적 환경 심포지엄이 개최됐습니다.

토론 시간 등이 마련 됐던 예년의 행사와 달리
올해는 ZOOM을 통해 개최됐습니다.

하타가야 그리스도 교회 스미다 목사는
먼저 크리스천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스미다 히로시 목사 / 일본장로교회 하타가야 그리스도 교회
복음 선교를 더욱 더 전진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생활이 모두 뒤바뀌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람이 회개하듯이 그런 제안이 가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환경문제는 제법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런데도 교회들은 이것에 대해 잘 말하지 않기 때문에 이 사역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강사로는 국제 그리스도교 대학, 서비스 러닝센터
이시하라 켄지 씨가 나섰습니다.

이시하라 씨는
환경 NGO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문제와,
크리스천이 실천 할 수 있는
플라스틱 없는 삶에 관해 강연했습니다.

상품 패키지, 옷, 장난감 등
우리 생활 속에서 뺄 수 없는 것들이 된 요즘이지만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려는 움직임은
세계 각지에서 일고 있습니다.

그 원인 중 하나는
해양 플라스틱 문제입니다.

플라스틱 제품은 지금까지
83억 톤 가량이 생산 됐고
이 중 대부분인 63억 톤이
쓰레기로 폐기됐습니다.

그 중에서도
80퍼센트는 땅에 묻히는 등의 방법으로
처리됩니다.

일본에서도
2020년부터 비닐봉투 유료화 등
플라스틱제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포장과 배달이 증가하면서
비닐봉투 등 플라스틱 사용이 증가한 것입니다.

플라스틱 문제의
일보 일퇴가 반복되는 가운데
이시하라 씨는
교회에서 환경에 대한 의식을 더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시하라 켄지 / ‘제3회 성경적 환경 심포지엄 플라스틱이 없는 삶’ 강사
환경문제를 들어보면 작은 문제냐 큰 문제냐 라는 이분화가 되기 쉽지만 오늘 제가 전하고 싶은 것은 교회라는 이름으로 모여 활동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크리스천 한 사람 한 사람 개인보다 교회로 모여서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포럼의 참가자는
교회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을
제안하고 싶은 소망을 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카와시마 야스노리 / 참가자
우리가 얼마나 환경을 파괴하고 있었는가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그게 제일 큰 것 같아요.교회로써 먼저 기여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습니다. 개별의 교회가 ‘렌트 플라스틱 챌린지’라는 것을 따라하고 있었는데 이런 비슷한 것을 교회에서도 할 수 없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이것을 교회로 가지고 돌아가 제안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자연을
지켜나가는 일도
조금이나마 플라스틱을 줄여 보겠다는
작은 의식에서부터 출발될 것입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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