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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민가정을 위한 '디어 수잔' 상담세미나 열려

584등록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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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미국에서
자녀문제로 힘들어하는 한인가정의 부모들을 위해 미국 소아정신과 전문의로 35년간 활동했던
수잔 정 박사가 줌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미주 CGNTV 소식,
정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수잔 정 박사/LA한인가정상담소
“우리의 전두엽은요. 제일 늦게 발달되기 때문에, 이게 마지막으로 발달이 완성되는 게 25살입니다. 어떤 애들은 30살이에요. (그러니까) 얘는 전두엽이 발달되니까 앞으로 훨씬 더 발전될 수 있는 애야. 그때마다 내가 도와줘서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돼(라고 생각하세요.)"

미국 LA지역의 한인가정상담소에서
수잔 정 박사가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아이를 가진
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 중입니다.

수잔 정 박사는 이민 1세대로 약 35년간
미국 소아정신과 전문의로 일하며 겪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은퇴 후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돕고 있습니다.

이번 ‘디어 수잔 시즌1’ 세미나 "아이야, 너 때문에 행복해"는
2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마다 사전신청을 통해 줌 세미나로 진행됩니다.

앞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속 자녀와의 관계 갈등, 아동 청소년 우울증,
행복한 가정을 위한 자녀교육’의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미국LA 한인가정상담소는 1983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미주지역의 한인들 특히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그 사역의 중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잔 정 박사/LA한인가정상담소
“이민자들의 생활이라는 것이 항상 어떤 점에서는 불안한 상태죠. (예전에는) 아이들은 학교에도 갔고, 부모들은 직장에도 가니까...(그런데) 그게 다 막혔잖아요. 가정폭력도 많아지고, 아동학대도 많아지고, 우울증도 많아지고...이런 식으로 (기존)문제가 더 커지는 거죠. 해결의 방법은 적어지고...”

우울증이나 부부와 자녀 양육문제 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각종 법적 자문과 사회복지 지원,
수련회나 성직자 콘퍼런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잔 정 박사/LA한인가정상담소
“말을 우선 해야 돼요 누구한테든... 말을 한다는 것은 결국 합리적인 뇌를 사용한다는 것이거든요. 목사님도 좋고, 자기가 신뢰하는 친구도 좋고...그분들이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있고, 해결할 수 없는 게 있거든요. 그럴 때는 전문가한테 (이야기)해야죠. 약물치료도 하고 심리치료도 하고 환경도 바꿔보고 영적으로 기도를 한다거나 명상을 한다거나 이런 것들 다할 수 있으면 다 해야 돼요.”

지난 2014년부터는
'둥지찾기'프로그램으로 입양 위탁가정 교육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안 입양 위탁관련 프로그램을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영어와 한국어 이중 언어로 제공하면서
입양을 원하는 아시안 위탁가정에게 상담과 국가 필수 교육과정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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