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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진도 6강...후쿠시마현 앞바다 현지 상황은?

324등록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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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동일본대지진 발생 10주년을 약 한 달 앞두고
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 또 한 번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서 있기 힘든 진도 6강의 강력한 흔들림으로 동북지방 교회들은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현지 상황 어떠한지 알아봅니다. 일본 CGNTV가 보내온 소식 주영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후쿠시마현 코오리야마시,
그리스도 사랑의 복음교회의 츠보이 에이미츠 목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케루빔의 그림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시 벽이 벌어지는 등의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츠보이 에이미츠 목사 / 그리스도 사랑의 복음교회, 일반사단법인 케루빔의 그림자
아주 오래된 건물이라 지난번 동일본대지진 때도 큰 피해를 입었었는데 이번에 또 다시 벽이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평소에는 사람이 상주하지 않지만 바로 며칠 전까지 이곳에서 갈 곳 없는 여성을 보호하고 있었고 그리고 2, 3주 남짓 체재하고 있던 그 분이 자립하신 직후에 지진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2층이고 유리창이 전부 떨어졌습니다. 안쪽으로 떨어지고 방충망이 밖으로 떨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무목 교회로
수년 전부터
성도들을 지켜온
후쿠시마현 코오리야마시의
일본기독교단 코오리야마 호소누마교회의 상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929년 건축된 이 예배당은
국가 유형 문화재로도 등록돼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요시코시 미에 / 일본기독교단 코로이야마 호소누마교회 임원
원래 위치에서 이만큼 움직였습니다. 이곳에 이렇게 비스듬하게 틀어졌습니다. 가장 큰 손상을 입은 것은 송풍관이 떨어져 나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예상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합니다. 동일본 대지진 때에 많은 도움을 받아서 복구를 했는데 또 피해를 입었다고 해서 교인 모두가 큰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모두들 무사하다고 하여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은 무리이지만 앞으로 하나하나 기도하면서 해결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2~30km 거리에 위치한
후쿠시마현 미나미소우마시하라마치구.

이곳에서 지원활동을 펼쳐온
오퍼레이션 블레싱 재팬은
지진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찾아가
지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유게 / OBJ 긴급재해 지원담당
커뮤니티를 재건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이 지켜지고 회복되어 가는...더욱이 그것으로 커뮤니티에서 벗어난 곳에 계신 분들에게 아웃리치를 가는 것을 중심으로 해 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히라이 메구미 / OBJ 홍보담당
일부 지역에서 단수가 되어버린 미야기현 야마모토쵸에서 물을 전달하는 활동을 해 왔습니다. 독거노인들이 상당히 많이 사시는 지역입니다. 고령으로 인해 몸이 불편해 배급소까지 물을 받으러 갈 수 없다는 정보를 받은 집으로 직원이 한 집씩 가서 물탱크를 전달하는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토무라 아리사 / OBJ 방과후 아동클럽 담당
미나미소우마시의 네 곳의 초등학교에서 30여명의 등록 아동이 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고 있던 아이들이 많았었는데 무서웠다고 말한 것은 몇 명 정도입니다. 보호자가 더 무서워하고
피난했던 것이 생각났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현재, 이곳 외에도
후쿠시마현 신치마치 지역의 피해가 속속 알려지고 있어
해당 지역과 주민들을 위한
기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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