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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를 하나님 나라로...NGO 헝거제로

341등록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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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 기아와 빈곤 퇴치를 위해
활동하는 NGO 헝거 제로의
현지 활동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현지에서의 은혜로운 변화들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일본 CGNTV에서 전해온 소식
주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기아와 빈곤 퇴치를 위해 활동하는
NGO 헝거 제로의 현지 활동 보고회
차이사포 할로할로가 온라인으로 개최됐습니다.

[인터뷰] 콘도 타카시 / Hunger Zero 총주사
필리핀의 타갈로그어로 ‘이것저것, 뒤섞인, 믹스’라는 (할로할로라는) 이름의 맛있는 디저트가 있다고 들었는데, 거기에서 저희 차일드 서포터 모두가 서로 돕거나 혹은 서로 배우거나 하는 그런 의미로 차이사포 ‘할로할로’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보고회에는
볼리비아에서 활동 중인
코니시 사유리 주재원이 나섰습니다.

가축과 아이가 동시에 병에 걸리면
아이는 또 낳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가축을 먼저 치료할 만큼
볼리비아에서는 생명이 소홀히 여겨집니다.

이에 단체는
어린이 학습회,
지역 리더 훈련회 등을 통해
전인적인 인격 육성에 목표로
리더 양성 프로그램들을
실시 중입니다.

[인터뷰] 코니시 사유리 / Hunger Zero 볼리비아 주재원
지역의 자립 개발, 아이들을 중심으로 지역이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작년 10월에 저희 지역에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컨피털 마을에 살던 16세 마거리 양이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했습니다.

아이의 사망은
의사와 바이러스를 믿지 않는
부모의 방치로 인해 빚어졌습니다.

토착신앙이 강하게 뿌리내린
볼리비아에서는
현지인들이
의사보다 주술사를 더 신뢰하고
진료를 거부해
대부분의 병은
죽음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년 전 농사일로
중상을 입었던
마리오 군 역시
아버지가 의사에게 보내려 하지 않았지만
현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회복하고
현재는 온 가족이 함께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버지 산토스 씨는
그 과정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현재 교회 임원 활동,
지역 개발 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보고회를 통해 알게 된 사항들에 대해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하야사카 료우이치로 / 차일드 서포터
저는 볼리비아 소녀를 지원하고 있지만, 좀처럼 볼리비아라는 지역을 알 수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만 오늘 다시금 아이들의 자립 지원 같은 것을 알게 된 것이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인터뷰] 요시자와 유카리 / 차일드 서포터
구체적으로 볼리비아에 대해서도 이전에 들었던 것에서 진보하고 있다는 것을 들으니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얼마 안 되는 저희들의 지원 사역이 이렇게 볼리비아의 지역의 자립을 위해서 사용돼 아이들이 가난한 가운데서도 기쁘게 웃으면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게 된 것이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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