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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스토리교회', 혐오범죄 희생자 추모집회 열어

1021등록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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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를 규탄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시의
'뉴스토리교회'가 주관한
추모집회가 열렸습니다.

미주CGNTV 소식,
정지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미국 로스앤젤레스시에 위치한
서울국제공원.
최근 발생한 애틀랜타 총격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들의 묵념과 기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추모집회는
아시아계 미국인 크리스천 협력단체인 ‘AACC’가
보스턴과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내 14개 도시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아시아계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연합 기도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로스엔젤레스 지역은
다민족이 모여 있는 뉴스토리교회를 중심으로
약 12개의 지역교회들이 모였습니다.

[인터뷰] 톰 강 담임목사/뉴스토리교회
아시아계·흑인·남미계 교회가 다 같이 하나님의 사랑의 깃발 아래 모여 우리가 아시아태평양계 사람들(AAPI)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보고 있고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날 행사에선
희생자 가족과 아시아계를 위한 치유와
한인 교회의 연대,
회개와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기도와 말씀 등이 이어졌습니다.

희생자들을 위해 애도사를 전한
‘페이스 앤 커뮤니티 임파워먼트’ 임혜빈 대표는
교회가 한인 커뮤니티에서
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임혜빈 대표/Faith and Community Empowerment
이사야 60장에 우리가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우리 교회들은 한인 커뮤니티의 힘입니다. 우리의 목소리를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정말 사랑을 합시다.


또 이날 행사에 참여한
로스앤젤레스 '뉴시티교회' 케빈 하 목사도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에게 복음을 실천하는
교회가 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케빈 하 목사/ 로스앤젤레스뉴시티교회
지금 교회의 역할은 공동체를 이끌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실천해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하나님의 사랑이 심령이 깨지고 상한 우리에게 임해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 복음이 우리에게 그 사랑을 이웃에게 보여주라고 합니다.

다양한 인종이 모여
희생자들의 삶과 존엄성을 외친
이번 집회를 계기로
한인 교회가 더 연합하고
민족을 뛰어넘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미국 전역이 하나 되기를 기대합니다.


CGN투데이 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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