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바이블은 성경 말씀을 꾸준히, 그리고 함께 모여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만큼, 중화권 복음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만CGNTV에서 전해온 소식, 조준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팅▶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중국어 드라마 바이블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대만뿐만 아니라 미국,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중화권에서 함께 참여했습니다.
중국어 드라마 바이블은 G&M재단과 대만의 기독교방송국 ORTV가 협력해 2년 동안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됐습니다.
이날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ORTV의 홍산췬 회장은 이미 전 세계 3만 2천여 명이 중국어 드라마 바이블 앱을 다운로드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산췬 회장 / ORTV 이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이끄시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은 반드시 축복하십니다. (제작 목적은) 특별히 전 세계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화인들, 어떻게 이 4분의 1에게 중국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여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게 할 것인가입니다.
또한 홍 회장은 최근 대만교회가 소그룹 기도회와 대형 집회를 통해 부흥하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집회와 기도회는 말씀이 기초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어 드라마 바이블 제작에 대만 크리스천 연예인들이 참여했고 그 과정 가운데 각자가 겪은 경험이 다양했습니다.
[인터뷰] 란준티엔 배우 / 예수 역 녹음하는 동안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평소에 성경을 읽을 때 이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역할을 맡으면서 제 감정이 예수님과 결합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정말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니즈쥔 배우 / 빌라도 역 이번 녹음에 참여하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했습니다. 많은 일들에 하나님의 정결케 하심이 필요합니다. (녹음에) 한번 참여했지만 신앙이 계속해서 더욱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부담보다는) 오히려 책임감이 더 컸습니다.
드라마 바이블의 장점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휴대폰을 통해 언제든, 원하는 장소에서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장지엔셩 목사 / 중국어 드라마 바이블 감수 언제든 클릭하면 들을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말씀을 선택하면 그 말씀을 바로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집에서 들을 수 있고, 요리하면서 들을 수 있고, 운전하면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중국어 드라마 바이블은 앞으로 공동체성경읽기 운동과 함께 세계 곳곳의 중화권으로 확대 보급될 계획입니다.
중국어 드라마 바이블은 중화권 복음화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동자화 목사 / 세계화인복음사역연락센터 총간사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은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비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알겠습니까. 말씀을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인터뷰] 따이지종 원장 / 중화복음신학교 이 드라마 바이블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 깊이 두길 바랍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행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