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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된 ‘메구미’ 돌아오길...콘서트 ‘Believe’

314등록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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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977년 일본 니가타 해변에서
실종된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

북한 요원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그녀의 귀환을 기다리는 목소리는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요코타 메구미 귀환을 기도하는 온라인 콘서트 소식을
일본 CGNTV에서 전해왔습니다.

제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요코타 메구미의 어머니인 요코타 사키에.

그녀의 딸이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온 ‘요코타 사키에 씨를 둘러싼 기도회’는
20여 년 전 발족돼 해마다 2번씩 기도회를 개최해왔습니다.

여기서 나아가 젊은 세대에게도 납치 문제를 알리고 같은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길 바라며 탄생된 것이 믿다는 뜻을 담은 콘서트 ‘Believe’입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기도 콘서트 ‘Believe’는 당초 ‘동경 온누리 그리스도 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긴급 사태가 선언되면서 온라인으로 변경돼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후쿠자와 마키토 목사 / ‘요코타 사키에 씨를 둘러싼 기도회’ 임원
수개월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습니다만 1월에 긴급사태 선언 그리고 이번 6월부터의 긴급사태 선언으로 역시 이런 상황 속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온라인 영상 집회의 형식이 됐습니다.

미기와, 카미야마 미사, 타케시타 시즈 등이 참여해‘사랑받고 있어’라는 곡을 부르며 제2의 메구미 씨들 곁에 하나님이 계실 것이란 믿음을 다졌습니다.

[인터뷰] 타케시타 시즈 / 음악게스트
나는 믿는다는 가사가 있는데 정말 지금 정체를 알 수 없다고 할까. 우리들은 헤아릴 수 없는 환경에 있는 메구미 씨의 옆에도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저희도 믿고 계속 기도하고 싶은 마음으로 곡을 골랐습니다.

미기와 씨에게 요코타 사키에 씨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메구미 양을 찾지 못한지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찬양과 기도회 사역 등을
함께 이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기와 / 음악게스트
몇십 년이라는 긴 기도가 쌓여오고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꼭 돌아올 거라고 믿고 또한 돌아왔을 때는 일본이 변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어서 메구미 씨를 비롯한 납치 피해자들 모두가 웃는 얼굴로 돌아올 수 있을 거라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기도하고 싶습니다.

기도회에 처음 참석한 카미야마 미사 씨와 타케시타 시즈 씨.

납치 문제는 자신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납북 문제가 더 가까이 와 닿았습니다.

[인터뷰] 카미야마 미사 / 음악게스트
매일 하나씩 기도해 가는 책 같은 것이 있어서 그것에 맞춰 기도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다시 계속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구나...라는 생각과 이 모임에 참여하시게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도회 안에 들어가서 기도하고 있는 이미지로 노래하게 됐습니다.

콘서트에서는 혼고다이 그리스도 교회, 이케다 케이시 목사의 말씀 선포와 메구미의 어머니 ‘사키에’ 씨와의 심층 인터뷰 등이 마련됐습니다.

주최 측은 요코타 메구미가 돌아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후쿠자와 마키토 목사 / ‘요코타 사키에 씨를 둘러싼 기도회’ 임원
계속해서 Youtube 요코타 사키에 씨를 둘러싼 기도회에 들어와 주시면 내일의 온라인 방송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키에 씨의 기도 과제에 대해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과 무엇보다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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