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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세어 보는 ‘주님의 은혜’

429등록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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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도 어느새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삶에는 어떤 변화들이 있었을까요.

일본 CGNTV가 그간의 뉴스를 돌아보며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곳곳에서 역사하셨던
주님의 일하심과 은혜를 세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주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발생이
전 세계적으로 가져온 변화 중 하나는
재택근무의 도입입니다.

[인터뷰] 사토 유우 / OCC 사무국
각각의 일하는 방식이 약간 보인다고 할까... 다들 정확히 9시 반에서 5시 반 이렇게 하는 것보다 각자에게 맞는 업무 방식이 훨씬 넓어졌다는 인상, 일본 전체에서 그것이 느껴집니다.

교회의 모습도 달라졌습니다.

목회자들은
성도에게 다가가는 방식에
변화를 주고
영혼에 대한 책임감도 다시금 되새겼습니다.

[인터뷰] 세키네 카즈오 목사 / MACF
외로움은 있습니다. 만날 수 없는 외로움은 있지만 그래도 연결된 느낌이라는 것은
이럴 때라 더욱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오이 미츠루 목사 / 일본기독합동교회 이타바시교회
저희 교회는 고령자들 비교적으로 혼자서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께는 예수님이 함께해 주신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기 바라고 매주 엽서를 보내기도 하고 소식을 보내기도 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전례 없는 시련으로
더욱 어려울 문화 사역자나
크리스천들을 위한 지원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어려운 상황은
예비하신 도움의 손길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인터뷰] 나카노 사토루 / CLC(일본 기독교 문서 선교회) 전 단장
6개의 가게 전부가 계속해서 일을 해나갈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정말 이것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칸베 유카 / 귀국자 크리스천
코로나의 상황에서 교회에 나갈 수 없게 됨에 따라 교회 모임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는 점도 있습니다. 크리스천 친구들과 함께 성경 공부를 하게 됐고 그것이 버팀목이 됐습니다.

첫 번째 긴급사태 선언이
해제될 무렵
서서히 재개된 집회.

한자리에 모여
찬양하고 예배하는 기쁨은
코로나 이전보다 배가 됐습니다.

[인터뷰] 츠사카 요시오 목사 / 동경 오픈하이나이트 채플린
오늘은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굉장히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기쁘네요.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무사히 퇴원한
미우라 마사노부 목사.

병상에서야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회개했습니다.

꿈이었던 교직을 포기하고
낯선 땅에서 같이 희생해 온 아내에 대한 고마움도
용기 내어 전했습니다.

[인터뷰] 미우라 마사노부 목사 / 구원 그리스도 교회 목사
그러한 일들이 있었지만 애정으로 함께 걸어와 준 아내에게 먼저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메일을 보냈는데... 정말 제가 가장 이해해야 하는데 이해를 못 하고 책망만 하고 그러한 태도로 계속해 온 걸 미안하다고... 그래도 정말 계속 함께 있어줘서 고마워 같은 평소의 저라면 말할 수 없겠지만 그런 대화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정말 큰 은혜라고 생각하고... 그때는 아! 이것 때문에 내가 입원했나 싶을 정도로
저한테는 큰일이었습니다.

상황이 어려워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변하지 않습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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