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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의 돌파구 찾자”...日서 세미나 열려

377등록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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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 시대에도
복음을 전하기 위한 노력은
멈출 수 없는데요.

최근 일본에서
자국 문화의 뿌리에 자리한
기독교의 존재를 조명하고
효과적인 전도 방식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개최됐습니다.

일본 CGNTV에서 보내온 소식
주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민족총복음화운동협의회가 주최하는 세미나가
‘코로나 사태에서 전도의 돌파구를 열자’를 주제로
최근 개최됐습니다.

세미나는 사이타마현 카와구치시에 위치한
카와구치 리리아의 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인터뷰] 칸노 나오키 / Jesus June Festival 실행위원장(목사)
전도의 열정, 정열 그 동기부여를 받고, 돌아가셔서 이런 시기야말로 전도로 일어서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강사로는 소마 코우지 모르도바 국립교육대학 명예교수가 나서
일본 문화의 뿌리와 기독교의 연관성을 조명했습니다.

일본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이지만 20여 년의 연구를 통해 입증된 그의 학설은 히브리 대학을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바티칸 등 많은 기독교 국가에서 요청을 받고 있으며 영어로 번역돼 이스라엘 국립도서관에 소장되기도 했습니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그가 수집한 증거 자료 중
통종교에 관련된 일부분이 강의에서 제시됐습니다.

이집트의 일곱 촛대에 쓰인 히브리어 ‘야훼’를 거꾸로 하면 아랍어의 알라가 되는 것,
불교국가 타이의 도처에서 발견된 십자가,
일본 내의 신사 불각 등 현지의 고대종교와 성경의 관계가 소개됐습니다.

[인터뷰] 소마 코우지 / 강사
이것이 키워드입니다. ‘大(대)’라는 글자입니다. ‘大(대)’입니다 붉은색 글자로 사실 누트라는 어머니 신…

소마 교수는 일본인은 자신의 지식과 연결될 때 흥미를 가지고 배울 의욕을 나타낸다며
전도에 적용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일본의 설 문화 중 하나인 ‘오토소’와 관련해
3일간의 관례와 죽음과 부활을 뜻하는 토와 소의 의미에서
3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끌어내는 것을 실천 예로 들었습니다.

[인터뷰] 소마 코우지 / 강사
일본인의 학구열을 이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공부를 좋아하는 일본인은 남에게 말할 때 자신의 말이 근거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지 않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개 성경을 사서 읽고 그리고 믿게 됩니다.

상대방에게 성경 관련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는 전도의 효과가 없으며
같은 문화, 같은 민족이라는 토양 위에서 전도할 때
실제 성공률이 좋다고 소마 교수는 밝혔습니다.

[인터뷰] 소마 코우지 / 강사
성경을 100명에게 주고 반응이 있었던 것은 한 명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100명에게 했더니 99명이 흥미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성경을 삽니다. 그리고 깊이 믿게 됩니다. 역시 선조가 믿었다는 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선조의 하나님이 그 하나님이고 성경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인정하면 성경에 대한 자세가 달라집니다. 흥미가 달라집니다.

참가자들은 일본인에게 맞는 전도의 돌파구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
희망을 갖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카네코 미키 / 참가자
서양의 종교가 아니라 일본인에게도 하나님의 구원을 필요로 하는 일본인들을 향해 일본의 전통이나 문화도 이용하면서 전도해 가는 것도 하나의 전도 방법이라고 느꼈습니다.

[인터뷰] 카미쿠라 켄지 / 참가자
저도 굉장히 위로받았고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에게도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예수님과 가까워지게 한다고 할까 그 소질을 잘 잡아가고 싶습니다.

CGN투데이 주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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