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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타미 토사재해... 복구 위한 손길

207등록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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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오전 10시 30분경, 일본 시즈오카현 아타미시 이즈야마에서 대규모 토사재해가 발생했습니다.
8월 19일 기준, 이 재해로 22명이 사망하고, 5명의 실종자,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건물은 131개 동에 이르고 있습니다.
국제NGO 오퍼레이션 블레싱 재팬이 현지에서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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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게 시게노리 / 국제NGO 오퍼레이션 블레싱 재팬
저희 오퍼레이션 블레싱 재팬은 7월 4일에 베이스를 출발해서 7월 5일 현지에 도착 했습니다. 당시는 아직 곳곳에 통제선이 쳐져 있어서 좀처럼 재해현장으로 접근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중에도 그 통제선 안쪽에는 재택 피난한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마을 자치회 분들로부터 요청을 받고, 그곳에 식량이 필요하다, 재택 피난한 분들에게 음료수와 식품을 전달해 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지역은 굉장히 비탈진 길이 많은 곳이고 경사가 가파릅니다. 그래서 저희가 물자를 한 명 한 명, 하나씩 운반해서 대피하신 분들의 생활을 살펴보는 것부터 저희의 지원활동이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재해 발생으로부터 1개월 반이 경과하고, 호텔로 피난했던 주민도 자택으로 돌아오기 시작하고 있는 현장에는, 물자 지원에서 생활 지원으로 사람들의 필요가 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감염병 예방대책을 세우고, 코로나 시대 속에도 지원활동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오퍼레이션 블레싱 재팬은 계속된 복구 지원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유게 시게노리 / 국제NGO 오퍼레이션 블레싱 재팬
지금까지는 생명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단계였습니다. 이제는 서서히 사람들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생활을 직시하는 단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예를 들면 자신은 피난을 못했다든가, 피난했지만 누군가로부터 ‘당신은 피난했죠?’ 라고 손가락질을 받거나, 그러한 여러 마음의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았을 때에 자신은 혼자 산다, 고독하다, 고립되어 있다, 누구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했다와 같은 절망감도 마음속에서 솟아나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지역 커뮤니티를 하나하나 연결시켜서,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메시지를 한 분 한 분에게 전달하는 그런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렇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코로나 시대에 외부에서 지원을 받는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핀포인트로 지원해 가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 요구되고 있는 것은 전문 지식이나 기술을 가진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타미에 가까운 곳에 그런 것을 가진 분이나, 특히 대인지원에 대해서 정통한 분이 오시면 힘이 되어 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런 분들이 오기 위해선 비용도 필요하기에, 그런 부분도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리포트]
아타미시 이즈야마에는, 교회가 없고, 크리스천의 지원이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땅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부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게 시게노리 / 국제NGO 오퍼레이션 블레싱 재팬
저희가 처음 도착했을 때 본 것이 크리스천의 무덤이었습니다.
그곳에 ‘한 알에 밀알이 이 땅에 떨어져’라고 적혀 있고, 그 분이 저희들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체조교실이나 어린이 클럽을 하고 있는 초등학교의 토지를 시에 기증했다고 합니다.
저희는 굉장한 격려를 받았습니다. 그분의 생각과 그분의 의지를 저희들은 이어 받아 여기서
주님의 밑에서 일해 나갈 수 있구나 라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리포트]
국제NGO 오퍼레이션 블레싱 재팬은, 오늘도 현지 사람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재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기도하며, 지원의 범위가 넓어지게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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