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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크리스천들을 연결하는 '하코부네편'

505등록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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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일본 CGNTV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크리스천의 연결은 힘이 된다’는 표어 아래, 일본 크리스천들의 연결을 위해 힘쓰는 기독교 미디어 회사 ‘하코부네편’.
지난여름, 이 회사의 대표 교체가 있었습니다.
작년 3월, 창설자인 우에하라 유우헤이 씨의 별세 이후, 아내인 유키 씨가 이어받아 그 임무를 담당했고, 이번에 새로운 사장으로 카토 신 씨가 취임했습니다.

* * * * *

[인터뷰] 카토 신 / 하코부네편 사무국 사장
7월 1일 새 대표가 된 카토 신입니다.
우에하라 씨의 비전과 목표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리포트]
크리스천 가정에서 자란 카토 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성경을 배웠습니다.
미국에서 유학하며 대학을 졸업한 뒤, 2005년에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큰 포털사이트 기업에 취업해 신규 서비스 기획 등에 참여했고, 2년 후 독립해 웹사이트, 디자인, 영상 제작 등 미디어 사업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해 왔습니다.
당시 그는 하코부네편의 우에하라 사장과 개인적으로 관계가 있었지만, 회사 직원들과는 만난 적이 없었고,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인터뷰] 카토 신 / 하코부네편 사무국 사장
‘대표를 찾고 있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그때는 회사를 이어간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도와드리려고 했습니다. 당시에 매주했던 회의와 일부 외부에 위탁하던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회사 내에 잘 도입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리포트]
그러나, 스텝 칸노 치하루 씨는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칸노 치하루 / 하코부네편 사무국 스텝
저희는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 기도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이, 비전을 공유해 주시는 분 그리고 교회에 뜻이 있는 분 이 두 가지가 저희 회사에서 중요하게 여기던 것이었습니다.
또한 창업자인 우에하라 씨의 마음이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그가 세운 ‘크리스천의 연결은 힘이 된다’는 표어에 계속 서있을 때 그 두 가지는 양보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밖에 몇 가지 기도하고 있었지만, 그 모든 기도를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분이 카토 신씨였습니다.

[리포트]
기도하고 있던 한편, 카토 씨를 움직였던 것이 있었습니다.
대표를 잃고 낙심해 있을 사무국의 모든 사람들이 그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웃는 얼굴로 열심히 하코부네편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 카토 신 / 하코부네편 사무국 사장
지금까지 우에하라 씨가 쌓아온 사역과 스텝들이 기쁨을 가지고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고, 그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생각이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저도 원래 교회를 위해 무언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서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미디어와 관련된 일들을 통해, 하코부네편의 사역의 약한 부분에 제가 더해지는 것으로 이 사역이 더욱 확장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합니다. 여러 가지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들은 아직 많이 있는데, 24시간보다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트]
그것도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하코부네편은 다양하고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광고 발송 대행 업무을 시작으로, 기프트 카탈로그 ‘달란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웹 사업으로는 이메일 메거진, 온라인 상점, 크라우드 펀딩, 웹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크리스천 축구 선수의 공식 서포터가 되는 등,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활력 넘치는 기독교 회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대표가 된 카토 씨는 매일같이 선교 단체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에게 연락하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기쁨을 느낀다는 카토 씨.
그는 하코부네편에 주어진 그릇입니다.

[인터뷰] 카토 신 / 하코부네편 사무국 사장
해야 할 일은 여러 가지로 많지만, 매일매일 힘이 생겨서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건강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원래 혼자서 일을 했었기 때문에 남들 앞에 나서는 일은 지금까지 없었지만, 그런 여러 도전도 감사하며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크리스천의 연결은 힘이 된다’를 표어로, 여러 가지 도구를 제공하며 일본의 크리스천들에게 힘을 주고 있는 하코부네편.
그런데, 지금 그 말을 제일 실감하고 있는 사람은, 지금까지 혼자서 일을 해 온 카토 신임 사장입니다.

[인터뷰] 카토 신 / 하코부네편 사무국 사장
혼자 일을 할 때는 혼자서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일을 통해서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역시 사람은 혼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살도록 만들어진 것 같아서, 주변과 연결되며 주어지는 힘에 의해서 지내고 있구나 하는 것을 날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리포트]
그런 연결 뒤에는, 많은 분들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칸노 치하루 / 하코부네편 사무국 스텝
교회로부터, 그리고 하코부네편 사무국과 연결된 분들로부터의 중보기도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카토 씨를 보내주신 것도, 새롭게 내디딘 7월 1일부터의 행보 중에도 중보기도가 있었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저희가 먼저 하나님과 크리스천들로부터 힘을 먼저 얻고, 그리고 여러분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매일 실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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