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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민족을 위한 '소수민족선교센터'

157등록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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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대만 CGNTV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2005년 설립된 ‘소수민족선교센터’가 올해로 16주년을 맞았습니다.
‘소수민족선교센터’는 대만에서 태어나, 사업가로서 여러 나라를 오가며 승승장구하던 한 사람의 헌신으로 시작됐는데요.
사업가에서 목회자가 되어 전 세계의 미전도 종족을 위해 선교하고 있는 소수민족선교센터 회장 장관밍 목사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 * * *

[리포팅]
장관밍 목사는 대만과 중국을 오가며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사업가였습니다.
성공적인 사업을 하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온 건강 이상으로 사경을 헤매게 됐습니다.

그런 가운데, 그는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굳게 다짐했습니다.
회복된 이후,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신학을 공부해 목회자가 됐습니다.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다짐한 이후에도, 장 목사는 어떻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역을 할 수 있을까 철저하게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 ‘선교’에 대한 비전을 받고, 중국 소수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수민족선교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인터뷰] 장관밍 목사 / 소수민족선교센터 회장
일찍이 대만 원주민들이 어떻게 신앙과 은혜를 받을 수 있었는지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선교사들이 대만에 오지 않았다면, 오늘날 각 부족 가운데 교회를 볼 수 없었다는 것을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이런 광경이 생각나면서 주님의 발걸음을 따라가길 원한다고 했습니다.
저도 대만에 왔던 선교사들처럼 선교사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리포팅]
장 목사는 ‘소수민족선교센터’를 통해 여러 핍박과 어려움 가운데 있지만 복음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관밍 목사 / 소수민족선교센터 회장
가난하고 낙후되어 있으며 심지어 핍박을 많이 받습니다.
종족의 핍박, 정치적인 핍박 그리고 종교적인 핍박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가장 필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는 것입니다.
그래야 자기 삶의 의미를 알게 되고 정체성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를 사랑하게 되며 자신의 종족을 사랑하게 됩니다.

[리포팅]
장 목사가 사역하는 소수민족선교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현지인 사역자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같은 언어와 문화, 생활 배경을 가진 사역자들이 복음을 전하는 것은 소수민족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었고,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장관밍 목사 / 소수민족선교센터 회장
한족 선교사에서부터 점점 해당 민족의 소수민족 선교사를 훈련시켜서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 문화 같은 생활 배경으로 자기 종족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나중에 보니 이런 사역 방식은 효과가 컸습니다.
중국의 소수민족은 모두 국가와 국가 간의 국경에 살기 때문에 동북, 서북, 서남 지역이 다 국경지방입니다.
복음이 이런 양국 간의 국경에 들어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중국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됩니다.

[리포팅]
이런 장 목사의 소수민족 선교에 대한 관심은 중국을 넘어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를 넘어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까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장관밍 목사 / 소수민족선교센터 회장
우리는 예전부터 현지인 동역자들을 훈련시켰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들과 함께하는 것은 일시적인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핍박과 재앙이 오면 우리는 그들과 함께 있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마태복음 28장에서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그들을 하나님의 제자로 삼으면 그들은 당신과 같이 됩니다.
자발적으로 하나님 앞에 나와 하나님의 긍휼과 인도하심을 구하고 기도하고 외칠 때, 하나님이 그들을 감동시키셔서 그곳에서 복음 전파 사역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소수민족선교센터가 다른 단체들과 다른 특색입니다.

[리포팅]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으로 왕래가 어려워졌지만, 소수민족선교센터는 쉬지 않았습니다.

특히 현지인 사역자를 세워 선교하는 전략은 이 기간 동안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330여 명의 소수민족선교센터 선교사들을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 구호활동과 선교활동을 계속했고, 이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결신하는 열매도 맺었습니다.

[인터뷰] 장관밍 목사 / 소수민족선교센터 회장
하나님은 저희에게 2개의 ‘R’을 주셨습니다.
하나는 ‘Reset’ 전원을 끄고, ‘Restart’ 다시 켜는 것입니다.
원래 우리의 사역은 다른 지역에 있었지만, 하나님 중심으로 우리를 조정하셨습니다.
작년부터 오늘날까지 우리는 20여 개 국가에서 6,000여 가정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어떤 곳은 선교사가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어느 곳은 힌두교 지역 혹은 무슬림 지역, 복음에 대립하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심지어 평소에는 다가갈 수 없는 지역이었습니다.

[리포팅]
장 목사는 어려움 속에서도 전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는 일은 모두가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교 사명에 모든 성도와 교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장관밍 목사 / 소수민족선교센터 회장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기 때문에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라는 이 말씀에 모든 성도, 모든 교회, 모든 사람이 다 참여해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선교사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다 선교하는 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선교하는 일은 바로 기도, 헌금, 전방에 있는 선교사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리포팅]
한편, 장 목사는 ‘타문화 선교 신학원’을 설립해 더욱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선교 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관밍 목사 / 소수민족선교센터 회장
우리는 더 실천적이고 참여할 수 있는 사역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방에 있는 선교사 그리고 타문화 선교의 현장에서의 사역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좋은 선생님들이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대만의 타문화 선교 인재를 훈련하여 나중에 자신의 교회, 단체로 돌아가서 각 민족, 각 종족을 돌아오게 하는 타문화 사역을 추진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리포팅]
‘소수민족선교센터’를 통해 모든 민족을 제자 삼기 위해 힘쓰는 장관밍 목사.
귀한 사역을 통해 세상 모든 민족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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