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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Food Day + Gospel' 개최

288등록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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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일본 CGNTV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UN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해 헝거제로 일본 국제 기아대책 기구에 의한 행사가 일본 전역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이지 못한 지역도 많았지만, 온라인으로 개최된 ‘Tokyo World Food Day + Gospel’행사 소식 전해드립니다.

* * * * *

[녹취] 시라야사 에미
10월 16일은 UN이 정한 ‘세계 식량의 날’로 세계의 식량문제 그리고 기아 문제를 생각하는 날입니다.
저희는 이 시기에 항상 가스펠 자선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전까지는 오차노미즈 크리스천 센터에 모여 함께 기아에 대해 배우면서 찬양을 부르며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좀처럼 가스펠을 부르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어, 작년에도 그리고 올해도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습니다.

[리포팅]
행사에선 먼저 세계 기아 현황에 대해 영상으로 소개됐습니다.
기아 인구가 8억 명이라는 것, 연간 900만 명이 기아로 사망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이 제기됐습니다.

시라야사 씨는 통계에 따르면 식량 폐기를 많이 하는 국가 순위에서 일본이 무려 6위라며, 소비기한과 유통기한이 다름에도 유통기한이 조금 지났다고 음식을 버리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아 문제에 대해 알게 됐다면, 뭔가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시라야사 에미
’나부터 시작한다, 세계가 변한다.’ 이것이 헝거제로의 모토입니다.
작은 힘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뭔가를 할 때 세계는 반드시 변해갑니다.
작은 힘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씩 하나씩 한 걸음 한걸음 시작해 나갈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리포팅]
찬양 사역자들의 콘서트도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게스트 미가와는 시편 91편의 말씀을 모티브로 만든 곡 ‘깃털로 감싸 주시니’를 부르며, 무슨 일이 있어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평안을 바라보자고 노래했습니다.

이어서 이 행사에 자주 출연했던 샤니타의 순서가 이어졌습니다.
14살에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에 섰던 그녀는, 온라인으로 레슨 했던 콰이어 멤버들과 비대면 합창 ‘King of Glory’를 선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스펠 싱어이자 레스토랑 경영자인 라토냐가 영혼을 담아 아카펠라로 ‘Love is’라는 곡을 불렀습니다.


이어서 헝거제로가 지원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인 ‘콩고민주공화국’의 상황에 대해 현지 스텝 제롬 카세바 씨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코로나19 상황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 주요 원인은 빈곤입니다.
먹을 것을 얻기 위해 물건을 사고팔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밀집은 피하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아, 델타 변이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헝거제로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3가지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활동은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아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급식 지원활동입니다.

두 번째는 농업, 가축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활동으로, 식량을 쉽게 주지 않고, 그들이 직접 농사지을 수 있도록 농기구 등의 필요한 것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입니다.
특히 6년 이상 이 활동을 진행하면서, 많은 수확을 거뒀습니다.

세 번째는 콩고민주공화국만의 ‘화해’ 프로젝트입니다.
콩고민주공화국에는 200개가 넘는 부족이 있고, 대립과 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여러 분야에서의 발전을 어렵게 합니다.
그래서 헝거제로는 개발 프로젝트와 함께 화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현지 교회의 협력을 통해 많은 노력을 들였고, 고생 끝에 두 부족의 다툼이 사라지고, 개발 프로젝트와 농업 프로젝트를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녹취] 제롬 카세바
저희 활동의 초점은 숫자가 아니라 사고방식입니다.
이 마을 하나가 변한다면 나라가 변합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새로운 나라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아프리카 전 영역도 변할 것입니다.
’나부터 시작한다, 세계가 변한다.’

[리포팅] - 중간에 노래 부분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World Food Day + Gospel 2021’스페셜 콰이어의 순서가 진행됐습니다.
멤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녹음한 음원을 하나로 모아, 두 곡의 찬양을 선보였습니다.

찬양과 함께 세계의 기아 상황을 알아갔던 시간.
한 사람이 시작한 작은 걸음이 세상을 바꾸는 큰 사건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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