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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비전 키워가는 대만교회

661등록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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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대만 CGNTV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중화권 교회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중화복음신학교에서 신년을 맞아 선교 강좌가 열렸습니다.
특히 이번 강좌는 한국의 목회자와 선교 단체가 협력해 진행돼, 선교에 대한 큰 비전을 품고 준비하는 대만교회 목회자들의 생각을 구체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는데요.

그 현장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 * * * *

[리포팅]
최근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중화복음신학교에서 선교강좌가 열렸습니다.
이번 강좌는 ‘타산지석’을 주제로, 많은 대만교회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최근 대만교회는 교회의 성장뿐만 아니라, 선교에 대한 비전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선교 강좌는 대만 교회의 선교에 대한 인식을 한층 더 진보시키는 데 좋은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인터뷰] 정웅규 선교사 / TIM Taiwan
(대만교회) 목사님들에게 좀 더 보충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 선교에 대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교회가 성장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성장한 대만 교회가 하나님의 선교를 감당할 때가 되었다는 인식이 (목회자들에게) 다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놀라운 일을 하시고 계시는구나, 이제 드디어 대만교회가 선교를 할 때가 되었구나’라는 마음을 강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따이지종 원장 / 중화복음신학교
대만교회의 선교에 대한 인식은 진보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만교회는 부흥운동, 부흥기도 등을 언급하며, 부흥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선교에 대한 인식을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어떻게 선교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리포팅]
선교 강좌는 뜨거운 찬양과 기도의 예배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진 강의에선 두란노해외선교회 한충희 목사와 온누리교회 2000선교본부 김홍주 목사가 주강사로 나섰습니다.
실시간으로 한국에서 화상 강의하면 현장에서 동시통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한국 교회의 선교 이야기와 함께 온누리교회의 교회론과 목회철학, 선교전략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실질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한 강의는 중화복음신학교와 대만교회가 추구하는 선교에 대한 비전 수립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인터뷰] 우시엔장 교수 / 중화복음신학교 선교연구센터장
중화복음신학교의 전략 중 하나는 복음의 동역자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의 플랫폼이지만, 우리의 중점은 선교 신학교육입니다.
그래서 선교학 석사, 박사 과정이 있고, 핵심 지도자를 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선교에 대한 열정은 많지만 훈련된 인재가 부족합니다.
우리의 선교학 석박사 과정은 바로 이것을 위한 것입니다.
이 세미나 이후 우리는 무슬림복음센터를 추진할 겁니다.
대만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 중 특히 이슬람 선교를 위해 무슬림복음센터를 진행 할 예정입니다.

[리포팅]
또한 강의 이후 현장에서는 대만교회의 지도자들과 선교단체장들이 강의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또한 앞으로 선교하는 대만교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녹취] 장한업 목사 / 타이페이순복음교회
제 생각에 부흥의 목적은 바로 선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온누리교회가 촉매제의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선교대만’과 같은 조직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기 계신 목사님들이 바쁘시기 때문에, 동역자를 세워 계속해서 추진해야 합니다.
마치 한국의 ‘선교한국’처럼, 주기적으로 교회와 기독교 선교단체들이 앞으로의 선교를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 논의해야 합니다.

[리포팅]
선교 강좌에는 온라인으로 800여 명, 현장에 12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대만교회와 해외 화인교회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참석한 대만교회의 목회자들은 개별 교회가 선교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알게 됐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치우시엔정 교수 / 중화복음신학교 선교부
(온누리교회는) 작을 때부터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점차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대만교회에 좋은 모델입니다.
실제로 교회 위주의 선교 추진 모델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두밍다 목사 / 중화선교연맹 부이사장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온누리교회가 성경 속 예수님의 교회관과 사도행전적 초대교회의 역사 발전을 교회의 핵심가치로 정했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이것은 중요한 이해와 모범인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다른 교회도 함께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이것을 정하면 선교의 결과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인터뷰] 장쩐화 목사 / 장즈추이싱따오후이
한 교회가 어떻게 선교하는지에 대해 완전하게 보여줬습니다.
교회의 설립과 목양에서 선교에 이르기까지, 이 두 가지를 결합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우리는 깊이 생각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자주 선교를 하고 싶어 하지만, 머릿속에 교회관이 없습니다.
선교가 교회에서 차지하는 자리가 어떻게 되는지, 사역의 한 부분인지 혹은 선교가 교회의 핵심인지,
이 두 부분에 대해 깊이 살펴보는 것은 저에게 아주 중요하고, 또 우리에게 좋은 자극이 됩니다.

[리포팅]
한편, 두란노해외선교회와 중화복음신학교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만교회의 선교 사역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정웅규 선교사 / TIM Taiwan
특히 중화복음신학교가 중국 교회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그 일을 계획하고 있는데, 우리 온누리교회가 함께 협력하면 좋겠다는 쌍방 간의 마음이 있어서 MOU를 맺게 되었는데,
특히 선교 지도자를 양육하는 그 일에 있어서 우리 온누리교회가 함께 협력하게 될 것이고요,
장기적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서 동역하고 협력하는 그 일에 함께하자는 (의미입니다.)

[인터뷰] 따이지종 원장 / 중화복음신학교
선교를 중시하는 교회,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단체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중화복음신학교가 화어권에서 한국교회의 지원과 연결되었는데, 특별히 그들의 긴 세월에 걸친 선교의 경험이 새 시대의 화인 선교사 훈련에 도움이 될 것이며, 선교지에서도 좋은 협력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리포팅]
지난 30년간 큰 부흥을 경험하고 있는 대만 교회.
이번 강좌를 통해 대만교회의 선교에 대한 비전을 크게 키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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