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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딛고... '카와고에 킹스 가든' 준공

201등록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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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일본 CGNTV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2019년, 노인 복지에 힘쓰던 ‘카와고에 킹스 가든’이 큰 수해를 입고 어려움에 빠졌는데요.
그 어려움을 딛고, 최근 새 시설을 준공했습니다.

새 시설은 이용자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편의까지 충분히 고려돼, 앞으로의 활동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카와고에 킹스 가든’의 새로운 모습을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 * * *

[리포팅]
지난 2019년, 카와고에 킹스 가든은 태풍으로 인해 큰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로부터 2년 이상이 흐른 지금, 카와고에 킹스 가든은 기존에 위치했던 곳에서 남서쪽으로 2km 정도 떨어진 고지대로 장소를 옮겨,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약 1년간의 공사 거쳐 준공식을 앞두고, 카와고에 킹스 가든은 새로운 시설을 공개했습니다.

인사를 전한 카타오카 마사오 이사장은 거듭되는 수해의 위험으로부터 입주자를 지키기 위해 이전을 결단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혼슈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복지가설 주택 건립 도전과, 이전 장소의 결정, 보조금 신청 등 수많은 도전과 난항이 이어졌지만, 이날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기도와 미디어의 힘 덕분이었다고 그간의 여정을 되돌아봤습니다.

[녹취] 카타오카 마사오 이사장 / 사회복지법인 킹스 가든 사이타마
입주자나 직원을 위험에 빠뜨릴 수는 없기 때문에, 고지대로 대피하는 것을 결단하고, 각 방면에 전력을 다해 요청해 지금에 이르게 됐습니다.
그 배후에 많은 매체의 보도가 있었고, 그것이 굉장한 힘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관심 사항으로 이 일을 주목해 주셨고, 정치인들이나 행정가들이 움직여 주시고 같이 협력해 주셔서 온 힘을 다해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리포팅]
이어서 건설위원장인 코지마 야스오 씨가 공사 과정을 보고했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카와고에 킹스 가든에는 3가지 주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저녁이 되어도 오히려 밝을 것이다’라는 카와고에 킹스 가든의 이념에 근거해 삶의 마지막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터미널 케어’가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2개의 개인실이 준비됐습니다.

두 번째는, 시설 사용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도 사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평소에는 데이 서비스나 이벤트 행사장으로 사용될 공간이지만, 비상시에는 대피소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비상식량 저장고나 조리장 공간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카와고에 킹스 가든의 정서가 반영된 디자인과 모든 사람에게 편리한 설계입니다.

코지마 건설위원장은 고생보다 완성되는 모든 과정이 마음 벅차고 기뻤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코지마 야스오 건설위원장
지금 돌이켜보면 고생보다도 앞으로 새로운 것이 생길 것이라는 기쁨과 설레는 마음으로 이 건설위원회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건설 사업에 종사하게 돼서 저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리포팅]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과정 가운데는 즐거움과 괴로움이 다 있었습니다.

[녹취] 와타나베 케이시 시설장 / 카와고에 킹스 가든
처음에 저는 시설 이전이 가능할까, 혹시 이대로 폐쇄되지는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직원들도 이대로 남아주었으면 했고, 노인들은 지금 이대로 신세를 지고 있는 시설에서 앞으로 새로운 시설로 옮겨서 잘 적응하실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제일 걱정이었습니다.
이 결정이 이뤄진 다음에는 건축으로 인해 노인들의 ADL(일상생활)이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또 그 뒤에 계시는 가족들의 걱정이 가장 마음 아프게 계속됐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이곳이 세워져서 열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리포팅]
기다리던 새 시설이 다 지어지고, 그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건물 내 대부분의 벽에는 난간이 달렸고, 나무색으로 만들어져 온기를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바닥에는 난방 시설이 설치됐고, 충격을 방지할 수 있는 바닥재가 깔렸습니다.

가구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칸막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치됐습니다.
또한 체중을 실어 누르더라도, 가구가 넘어지거나 부서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설치됐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침대는 심박수 등을 측정할 수 있으며, 간호사가 원격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으면 바로 호출이 울리게 하는 장치도 마련됐습니다.

욕실은 노인들이 스스로 목욕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의자와 손잡이 등이 적절한 위치에 설치됐습니다.

주방은 밖에서 내부가 보이도록 만들어져, 입주자들의 식욕을 돋우기에 충분합니다.

2층에서는 맑은 날에 후지산을 볼 수 있어, 아름다운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모든 방에는 설치된 따뜻한 색감의 벽지는 입주자와 직원들이 직접 선택한 4가지 색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새로운 시설에는 이와 같이 구성원들의 아이디어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최고의 시설로 지어졌습니다.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입주자들을 격리할 수 있도록, 큰 공간과 복도에는 공간을 나눌 수 있는 칸막이와 같은 장치도 마련됐습니다.

이곳은 터미널 케어를 위한 빛의 방과 무지개 방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그날까지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천국의 입구처럼 따뜻한 공간입니다.
보호자인 가족들도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소파와 침대도 추가로 갖출 계획입니다.

새로운 시설은 이용자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편의도 충분히 고려됐습니다.
이는 직원들에게도 큰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화장실은 휠체어를 탄 사람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로 인해 직원들도 수월하게 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열악한 노동 환경으로 간호직의 일손 부족이 늘어나는 가운데, 카와고에 킹스 가든은 이용자뿐만 아니라 직원들을 위한 케어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직원은 보물’이라는 정신을 가진 이사회가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녹취] 오오우에 본부사무장
(2019년) 10월 13일에 수해가 있었고, 12월에는 상여를 받는 달이었습니다.
(이사회가) ‘직원은 보물’이라는 결단을 했고, 직원들을 그만두게 하지 않았으며, 상여는 어떻게 할까 했습니다.
(이사회는) 규정대로 주기로 했습니다. 저는 감동했습니다.

[리포팅]
준공식 이후에는 새로운 입주자들이 들어와 생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와타나베 케이시 시설장 / 카와고에 킹스 가든
이번에 카와고에 킹스 가든이 이전 복구 준공을 드디어 맞이하게 됐습니다.
2019년 19호 태풍 이후로 정말 많은 분들의 기도와 지원을 받았고, 또한 격려의 편지와 성원을 해주셔서 겨우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 경험을 살려 재해에 강한 시설과 복지적인 피난처가 되고자 하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본업인 노인복지에 대해서도 ‘저녁이 되어도 오히려 밝을 것이다’라는 성경의 메시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저희는 노인들을 섬겨 가고 싶습니다.
계속해서 기도와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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