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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중심으로 교육하는 '교회 학원'

641등록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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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번째 소식, 일본 CGNTV에서 보내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일본 히가시무라야마 시에 위치한 그리스도 영광 교회는 ‘교회 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회 학원’에서는 다양한 과목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면서, 성경적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교육은 오프라인 현장 교육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 * * * *

[리포팅]
‘교회 학원’은 지난 2020년 4월 시작됐습니다.

18년간 학원 일을 해 왔던 신덴 유우코 씨가 학원장을 맡고 있는데요.
대학생 때부터 신앙을 가진 그녀는 일에 대한 갈등과 함께 새로운 사명감이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신덴 유우코 학원장
크리스천 어린이가 어른이 될 때까지 성경을 바탕으로 계속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 생각을 가지고 학원 일을 일상적으로 하다 보니, 나 같으면 여기는 이런 식으로 가르치고 싶다, 이런 수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들이 제 안에서 형성됐습니다.

[리포팅]
이에 더해, 일반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으로 인해 큰 싸움을 하고 있는 크리스천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기도가 더욱 강해졌습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 성경적인 교육을 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인터뷰] 신덴 유우코 학원장
그 싸움이 굉장히 큰 싸움이기 때문에 기도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싸우면서 다같이 기도하고 승리해 나가는 것도 분명히 의미가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기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는 현재 상황을 봤습니다.
또 하나는 역시 가르치는 내용입니다.
하루에 8시간씩 학교에 있는데, 배우는 내용이 성경적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강해졌습니다.
 
[리포팅]
이렇게 ‘교회 학원’이 시작됐습니다.

하루는 미대에 다니는 대학생 하세가와 유이 씨를 특별 강사로 초청해 미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평소보다 학생은 적었지만, 모두가 즐겁게 미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은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여러 물건들 위해 종이를 두고, 색연필로 문질러 그 질감을 찾아보며, 프로타주라고 하는 회화 기법 수업을 알아보는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직접 여러 가지 물건을 보고 찾아낸 뒤 발표하고 맞춰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하세가와 유이 미술강사
평소에 우리 주변에는 물건들로 가득 차 있는데, 사물을 잘 관찰하거나 그 질감을 느끼는 일은 적습니다.
아이들이 그것을 느끼며 알게 되고, 결국에 모든 것은 만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만물의 근원에 대한 관찰력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런 수업을 하게 됐습니다.

[리포팅]
다양한 색, 모양 등을 가진 예술품들을 관찰하면서, 모두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훌륭한 작품임을 느끼게 됐습니다.
이렇게 하며, 하나의 교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교회 학원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아이들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덴 유우코 학원장
아이가 얌전해 졌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학원을) 잘 만들었다고 느꼈습니다.
그 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들어왔는데, 평소 학교에 다닐 때보다 짜증이 줄어들었다는 말을 들었고, “우리 아이가 귀여워졌습니다.”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리포팅]
처음에는 교회의 아이들을 위해 학원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더 확장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많은 아이들에게 성경 중심을 교육을 하기 위해 온라인 사이트도 마련했습니다.
아직 제작하는 과정에 있지만, 앞으로 과목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교회 학원에서 진행하는 수업은 어떻게 보면 모두 ‘성경 공부’입니다.
여러 과목을 가르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지만, 모든 교육과정은 아이들이 성경을 향하도록 인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덴 유우코 학원장
최종적으로 성경의 내용이 재미있고, 성경의 내용이 대단하다고 느끼고, 거기에 눈길이 가도록 하고 싶습니다.

[리포팅]
교육 현장에서 일하던 베테랑 교사가 그 경험과 비전을 가지고 시작한 ‘교회 학원’

학원장 신덴 씨는 학교 교육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성경에 뿌리내린 교육이 중요하며, 그것은 많은 시간이 필요한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신덴 유우코 학원장
성경적 가치관이 정착하려면 결국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말하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도와주는 방법도 여러 번 말하지 않으면 정착되지 않습니다.
그것이 만약 성경의 원리라면 몇 번이라도 더 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죄의 성질이 있기 때문에, 반복해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유감스럽게도 학교에 있는 시간에는 배울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의 잦은 빈도와 중요성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약 기도 중에 그렇게 인도된 가정들을 지지해 주는 장소로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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